책소개

남존여비의 봉건적 신분질서 하에서 무서운 집념과 의지로 궁중 최고의 요리사가 되고, 우여곡절 끝에 조선 최고의 의녀가 되어 조선조 유일한 임금 주치의가 되었던 역사상 실존인물, 의녀 장금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 조선조 중종 때 대장금이라는 엄청난 칭호까지 받은 전설적인 인물인 장금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통해 역사 속에 묻혀 있던 한 여성의 의미있는 삶을 재조명했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와 대동소이한 내용이지만 각자 고유의 장르적 특성을 살리고 있어, 비교해가며 보는 재미도 각별할 것이다. 왕과 왕비, 후궁과 권신 중심의 권력쟁탈과 암투를 기본으로 엮는 기존의 궁중 스토리에서 벗어나, 미천한 출신인 장금을 중심으로 궁중 내의 하층민들인 무수리, 나인, 상궁, 내시, 금군병사, 정원서리, 내의원 사령 및 의녀들의 갖가지 애환과 갈등을 궁중이면사(宮中裏面史)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은화과(隱花果)  

약방문(藥方文)  

내의녀(內醫女)  

돌림병  

재천명(再闡明)  

주치의(主治醫)  

대장금(大長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