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회주의자, 민족주의자, 동양주의자, 비서양주의자. 루쉰을 규정하는 말들이다. 그러나 저자는 루쉰의 모습이 너무나 다양하고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그 중 어느 하나로 규정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루쉰을 보는 지금까지의 시각을 넘어서 루쉰을 객관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노력한 루쉰 평전이다.

저자는 루쉰을 다양한 면모를 가진 비판적 지식인으로 본다. 모든 권력과 권위를 부정하는 자유인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자유로운 지식인의 초상으로서 루쉰을 그리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자유인 루쉰 
 우리가 보는 루쉰 
 중국이 보는 루쉰 
 일본의 루쉰 이해 

제2장 성장과 모색 
 루쉰의 고향 
 일본시절 
 초기사상 

제3장 외침과 방황 
 다시 고향으로 
 베이징 
 첫 번째 소설「외침」 
 두 번째 소설「방황」 

제4장 혁명과 문학 
 1925년 
 1926년 
 1927년 
 상하이 
 외국 문학과 번역 
 미술 평론과 목판화 운동 
 죽음 
  
제5장 루쉰의 지식인 입론 
 입론 
 개 또는 개판 
 전사 

제6장 루쉰이 본 중국과 중국인 
 중국 책을 읽지마라 
 중국 전통 비판 
 중국인 민족성에 대한 비판 
 국학 비판 
 이상한 나라 중국 
 중국 문학 비판 
 전통 가정 비판 
  
에필로그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