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작 「침대 밑 악어」를 통해 기발한 상상력과 통찰력을 보여주었던 마리아순 란다. 이번에는 평균수명이 2주일인 기생생물 벼룩 의 삶을 통해 삶의 희망과 꿈을 건져 올린다. 단 2주일의 삶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꿈을 품고 살아가는 루시카 의 삶을 통해 꿈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분명한 답을 들려준다.

루시카는 태어나자마자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하는 생기발랄한 벼룩. 상대적으로 짧은 벼룩의 삶인 만큼 루시카에게는 1분 1초가 매우 귀하고 아까운 시간이다. 자신 안에 숨겨진 예술적 기질을 발견하고 발레리나가 되기로 결심한 루시카는 러시아로 가기 위해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데... 그래서 과연 루시카는 러시아로 갈 수 있었을까?

저자소개

목차

1. 허비할 시간이 없다 
2. 세상이 몰라주는 예술가, 카루소 
3. 루시카 풀고바 
4. 명성으로 가는 도약, 어느 역에서 시작되다 
5. 심각한 세 남자와 철면피 
6. 파리와 금발의 가발 
7. 너무 먼 러시아 
8. 위험을 무릅쓰다 
9. 한가했던 고르돈, 갑자기 바빠지다 
10.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다 
11. 추리후페트레크 소시지 
12. 내 팔에 안겨 쉬려무나 
13. 벼룩 조련사, 클로에 
14. 진실의 순간 

역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