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는 행복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있는가?



성장, 경기, GDP, 효율성, 경쟁, 대량생산, 대량소비, 대량폐기, 개발, 과학기술, IT, 유전공학 등등. 생각하면 이러한 용어들로 가득 찬 세상에 개인 간의 소득격차마저도 크게 벌어지고, 없는 자의 박탈감과 무력감은 분노까지 치밀게 한다. 더 나아가 자기 부정과 자기 증오로까지 치닫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행복은 신기루이고, 결코 내 손이 닿지 않는 먼 곳에 있기만 한 것일까?

이 책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작은 행복이야기이다. 비록 하루 살아가기에도 벅찬 이들이지만 작은 기쁨에도 행복해 한다. 작고 소박한 행복이지만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이 잔잔한 느낌으로 가슴에 와 닿은 이야기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기를 주저하지 않고 자랑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타자를 부정하고 타자와의 우열을 다투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보듬어 안는 것이 여기에 우리 의 아웃사이더가 본 세상이다.

사람들은 새해를 시작하여 무엇을 축하하는지, 조그마한 선행이 가져다주는 기쁨, 만남의 소중함, 가족의 중요함 등 보통 사람들의 일상 속에 성찰과 노력을 체험할 수 있다.

언제나 기쁨과 이익은 서로 나누고 감정을 공유하며 여럿이 오직 하나가 되는 생활 속에 얼마나 커다란 즐거움이 있는가를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어느 아웃사이더가 들려주는 스토리텔링은 영혼이 여유롭고 일상에서 행복을 바라는 모든 이들에게 풍요롭고 따뜻한 기분에 젖어들게 할 것이다.

저자소개

목차

머리말 



새해 

축제 

창가에서 배우는 것 

서로 사랑하기 

보상 

모리스 아저씨 

권력의 댓가와 명성의 소득 

염세와 후회 

미셸 아루네 가정 

조국 

성찰 

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