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IS, 그들은 왜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가? 이제는 우리의 시각으로 이슬람과 중동을 이해할 때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그들은 누구일까? 그들은 왜 자신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거친 폭력으로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을까? 이슬람이라는 이름으
로 자행하는 그들의 폭력은 어디서 기인하는 것일까? 또 그들이 추구하는 바는 무엇일까?
많은 의문들이 끊임없이 떠오를 것이다. 모든 의문에 해답을 찾기에는 우리가 그들을 너무 모른다. 다만 틀림없이 그들도 나름대로의 이유는 있을 것이다. 과연 그 이
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이 책을 쓴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필자는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게 아주 쉬운 표현과 언어로 그 이유를 설명해 나갈 생각이다.(중략)
이제는 근본적으로 이슬람권과 중동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더불어 서구가 설정해놓은 틀이 아닌 우리의 틀로 그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중략)
어떤 점에서 그 작업은 우리에게 덧씌워진 편견을 깨는 작업과도 같은 것일 수 있다. 우리 역시 일본과 중국 등 주변의 국가들이 정해놓은 편견의 틀로 인해 많
은 제약과 고통을 당하고 있지 않은가.
- 저자 서문 중에서 -

저자소개

저자 곽영완은 지금까지 우리가 배워온 역사를 뒤집어 보는 작업에 흥미를 느낀다. 승자의 시각에서 각색되고 왜곡된 역
사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역사를 탐구하고 해석한다. 그는 자신의 작업을 역사해석, 또는 문명해석이라고 일컫는다.
일간지에서 20년 동안 기자로 활동한 뒤 2006년부터 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 고문을 맡고 있으며, 세계 30여 개
국을 방문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중동사와 유럽사를 해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기자 시절의 취재노트를 바탕으로 쓴 한국 남녀골퍼들의 이야기 <108mm 홀컵을 정복하다>, 터키 땅을 바탕
으로 서양 중근세사를 서술한 <이스탄불의 황제들－세상의 중심에서 세계를 지배한 주역들>, <터키에서 읽는 로마사－
잃어버린 천년의 역사>가 있으며, 번역서로는 <터키 민족 2천년사>, <아타튀르크>, <유럽(EUROPE) I, II－1453년부터 현
재까지 패권투쟁의 역사> 등이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