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학에 관한 한 단숨에 완성되는 어떤 것도 없다고 믿는다. 천천히 오래도록 곰삭아야 아주 작은 발전이 이루러지는 분야가 문학 공부이다. 큰 욕심은 없지만 조금 더 앞으로 나가기 위해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남겨둘 것은 남겨두려 한다.

저자소개

목차

Ⅰ
 
역사를 기록하는 기억의 문법 - 김소진론
본질에 대한 탐구와 구체성의 향방 - 정 찬론
타자의 인식과 사변의 문체 - 이청준의<<당신들의 천국>>
슬픔을 정화하는 서정의 힘 - 김명인론
현대시와 모성의 상상력 - 허수경과 나희덕의 시
근원에 대한 상상력과 일상의 깨달음 - 정진규 연대기
서정시의 위의(威儀)와 비평가의 목소리 - 고형진의 비평 세계
 
 
Ⅱ
 
주체의 혼란과 타자화된 기억 - 손현철과 이장욱의 시
서정시, 또는 차가운 세상을 향한 화해의 목소리 - 장철문과 이영광의 시
어둠을 견디는 절망의 방법론 - 배용제와 이경임의 시
이미지와 상상력의 시공 여행 - 이수명과 배신호의 시
서성거림, 또는 그리움과 연민의 서정 - 심재휘와 이홍섭의 시
경험의 넓이와 욕망의 깊이 - 유승도와 정이랑의 시
소외된 자들의 삶과 그들의 노래 - 오도엽과 정기복의 시
 
 
Ⅲ
 
신문연재소설의 퇴장과 ‘문학의 위기’ 담론
왜곡된 문학교육과 문학의 위기
상업주의와 비평의 권력
90년대 신춘문예 당선 소설의 경향
단편소설과 이야기 형식
대중소설 연구의 관점과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