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꽃 같은 수로부인 꽃웃음에 온 세상이 꽃빛이네! 삼국유사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재구성한 그림책 『봄의 여신 수로부인』. 어려운 한자와 난해한 상징으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삼국유사 이야기를 아이들이 읽고 듣기 편하게 운율을 살려 새로 쓰고, 문학적 상상력을 더해 시 그림책으로 되살려냈습니다. 이 책에서 수로 부인은 봄을 부르는 여신으로 재해석하여 문학적인 감성으로 새롭게 풀어냈습니다. 이 이야기는 성덕왕 시절 순정공이 강릉 태수로 부임할 때에 함께 행차하던 수로 부인이 절벽에 피어 있는 꽃을 보고 꺾어줄 사람이 없느냐고 하니, 지나가던 늙은이가 꽃을 꺾어와 함께 바친 이야기인 ‘헌화가’와 수로를 질투하여 바다 신이 삼켜버렸다가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되살아난 ‘해가’를 함께 엮은 것입니다.

저자소개

글 : 이상희 이상희 작가 자세히 보기 관심작가 등록 저자 이상희는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시와 그림책 글을 쓰고 번역하면서 그림책 전문 어린이 도서관 ‘패랭이꽃 그림책버스’와 ‘이상희의 그림책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시집 『잘 가라 내 청춘』, 『벼락무늬』, 어른을 위한 동화 『깡통』, 그림책 『빙빙 돌아라』, 『은혜 갚은 꿩 이야기』, 『해님맞이』, 『선생님, 바보 의사 선생님』, 『엄마, 생일 축하해요』, 『도솔산 선운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네가 만약…….』, 『셜리야, 물가에 가지 마!』, 『대포알 심프』, 『비밀 파티』, 『마법 침대』, 『하얀 겨울』, 『브루노 무나리의 동물원』 등이 있다. 그림 : 이경국 그린이 이경국은 홍익대학교에서 가구디자인, 동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빨간 우체통], [누굴 닮았나?], [보고 싶었어!] 등 수십 권의 그림책을 그렸다. 2008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으며 2009~2010년 이탈리아 파두아시에서 열리는 ‘콜로리 델 사크로’전에 동양인으로 유일하게 초대 받았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