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20년은 전 세계에 코로나가 확산하여서 해외여행은 물론 국내 여행도 자제해야 하는 실정이었다. 코로나 감염 우려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이 시간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블로그에 담겨 있는 여행 원고를 정리해서 책으로 만들면 어떨까 싶었다. 나는 퇴직한 후에 거의 매년 해외로 자전거 여행을 다니면서 매일 저녁에 일기를 썼었다. 이렇게 모아놓은 블로그 일기를 여행기로 발간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2020년 1월 뉴질랜드 여행기를 시작으로 한 권 한 권 제작하다 보니 어느덧 이 책이 제작 제작한 여섯 번째 여행책이 되었다. 사실 여행하면서 매일 일기 쓴다는 게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어떤 날은 지쳐서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은 날도 있고, 일기 쓰는 시간에 차라리 밖에 나가서 세상을 더 많이 보는 게 낫지 않을까도 고민했었다. 지구적 재앙인 코로나 때문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고 그 덕분에 나는 뜻하지 않게 여러 권의 여행책을 제작하게 되었다.

저자소개

목차

Chapter 1 필리핀
Chapter 2 미얀마
Chapter 3 라오스
Chapter 4 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