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주택에서 마감재는 개성적이고 독특한 주거공간을 구성짓는 중요한 소재이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유행에 따라 옷의 약식도 바뀌듯 주택의 마감재 역시 시대의 변화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고 다양화, 전문화 되어간다.

주택에서 마감재는 단순히 외피를 감싸는 껍데기가 아니라 외부환경에 적절히 대응하면서 기능적, 기술적으로 주거환경을 풍부하게 이끌고 있는 형태적 요소로 작용한다. 마감재를 쌓고 뚫고 깔는 것만으로도 경계가 되기도, 동선을 이끌고 끌어들이기도 하며, 때론 쉼터나 이벤트적 장소성이 부여되기도 한다.

오래 전부터 사용된 목재, 흙, 석재 등 자연적인 재료에서부터 콘크리트, 금속재, 철장재, 유리, 섬유재 등이 보편적 재료로 주택에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점차 재료공학의 발달과 더불어 그 다양화가 실현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재료의 사용에 있어서 그 풍부한 감수성을 이해하고 새로운 재료의 연구와 그것을 건축물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인 것이다.

-책 속에서

저자소개

Born in Vienna, Austria, Harry Seidler studied architecture at the University of Manitoba in Winnipeg before winning a scholarship to Harvard, where he studied under Walter Gropius. He also studied under Josef Albers at Black Mountain College in North Carolina and was the chief assistant of Marcel Breuer in New York from 1946 to 1948. He worked with Oscar Niemeyer in Rio de Janeiro before opening his own practice in Sydney in 1949. He has taught at the Harvard School of Design, the ETH in Zurich, and the University of Sydney. In 1996, Seidler was awarded the RIBA gold medal. He died on March 9, 2006.

●단독, 연립주택 _ 해리 시들러 힐사이드 주택지구, 쿠랄비인 신 다뉴브 주택단지 헌터스 힐 주택 헤밀턴 주택, 보클루즈 발메인 주택 해리 시들러의 초기 연대기별 주택(1950~1970) 주택에서 마감재의 효과와 그 형태미학 평심정의 질료와 형상 두가지 흔적 남기기 ●복합마감재로 엮은 단독주택 ㆍ 디테일 일산주택 Ⅱ 문호리주택 평심정(平心亭) 봉조헌(鳳朝軒) 메탈릭 ●단일마감재로 엮은 단독주택 ㆍ 디테일 첨성재 묵리주택 영월 구인헌(救仁軒) 미제루 아여집 볼륨 Ⅰ ／ 광적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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