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상 기후와 함께 등장하는 거대동물! 12M 대왕 오징어와 42.6kg짜리 괴물 잉어의 이야기!

갑자기 출현이 잦아진 탓에 거대 동물은 새로운 공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조심스럽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 이들은 과연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는 것일까?



세계 곳곳에서 대왕 오징어를 비롯해 거대 메기, 대왕 문어, 산갈치, 해파리 같은 거대 동물이 나타났다는 뉴스가 부쩍 늘었다. 소설이나 영화에서만 존재할 같았던 거대 동물이 국내에서도 종종 모습을 보여 우리의 눈을 의심하게 만든다. 그런데 거대 생물 출현에는 신기하게도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대개가 해양 동물이라는 점이다. 거대 동물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사람들은 영화 '괴물'을 떠올리는데, 영화 속 괴물 또한 한강에서 나타났다. 거대 동물은 해양에서 살 수 있게 최적화된 걸까? 혹시 그곳에 우리가 모르는 거대 동물의 서식지가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이제 거대 동물을 공포의 대상으로만 생각할 게 아니라 거대 동물 연구를 토대로 지구온난화를 돌아보고, 환경 오염을 방치했던 우리의 무지한 욕심을 되돌아봐야 한다. 인류의 역사처럼 거대 동물 또한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할 것이다. 그 생태계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과학적으로 그 원인을 밝히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거대 동물의 등장을 둘러싼 환경적 변화를 살펴보자. 그리고 지금은 화석으로만 겨우 볼 수 있는, 인류가 등장하기 훨씬 전 지구를 지켜 주었던 그때 그 동물들에 대한 흥미로운 얘기도 만나 보자.

저자소개

목차

PART 1. 거대 동물 출현 잦아진 속사정 (대왕 오징어, 대왕 문어, 거대 해파리, 지구온난화, 괴물 해파리)

PART 2. 그들은 왜 큰 몸집을 택했을까? (진화의 방향성, 환경 요인, 기초대사율, 포유동물, 코끼리 오징어)

PART 3. 지금은 사라진 그때 그 동물들 (매머드, 거대 거북, 괴물 개구리, 바닷가재, 키다리 새)



SPECIAL. 거대 곤충의 시대 (거대 벼룩, 최대의 잠자리, 아틀라스나방, 골리앗풍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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