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잘 생긴 호랑이를 닮았지만 하는 짓은 마냥 사슴 같은,
팥죽집 사장 선호의 천생연분 배필 찾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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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3년, 내 이름은 현.
늠름하고 듬직하며, 윤기 나는 털과 멋진 수염을 가진 3살 호랑이.

2016년, 내 이름은 이선호.
스물일곱 살의 심신이 건강한 대한민국 청년.

뭐 빠질 곳 하나 없는데 도대체 왜 나는 모태솔로인가...

돌아가신 할머니의 이상한 유언도 그렇고,
아주 오래 전부터 자꾸만 꾸는 꿈도 그렇고.

이렇게 되면 찾고 말겠다.
내 꿈속의 그녀, 분홍이.

나의 분홍이를 찾습니다.

저자소개

목차

1. 내 이름은 현, 아니 이선호
2. 꿈속의 그녀, 분홍이
3. 칭찬 한 점, 위로 한 점
4. 발정 난 호랑이마냥
5. 마음이 향하는 곳
6. 갈 길이 멀다
7. 호랑이랑 늑대랑 머리를 맞대고
8.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9. 연애를 가르쳐 줘
10. 회식 아니고 데이트
11. 내 눈에는 너만 보여
12. 호랑이는 참을성이 없거든
13. 어흥, 잡아먹어 버린다?
14. 오랜 기다림 끝에
15. 사자는 정글의 왕, 호랑이는 외조의 왕
16. 그대 없이는 못 살아
17. 동짓날 : 밤이 가장 긴 날
18. 호랑이 장가가는 날
뒷이야기 1 : 호랑이는 절대 모르는, 여자 사람의 마음
뒷이야기 2 : 오늘도 호랑이는 팥죽을 쑵니다
외전 :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