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소중한 것은 모두 한 뼘 안에 있어.”
내가 사랑한 모든 순간이 내게 위로가 되는 마법
유난히 힘든 날, 아무도 나를 위로하지 않는 날, 나라는 존재가 작은 우주 먼지처럼 느껴지는 날이 있다. 하지만 곰곰 생각해보면 나는 빛나는 추억들을 마음에 간직한 사람이다. 때로는 평생을 함께 할 것 같은 사람과 이별하고, 지금 걷는 이 길이 맞을까 고민하고, 뜻밖의 사람과 인연이 닿고, 나를 위한 여행을 떠나고, 노랫말 하나에 웃음 짓던 그 모든 시간이 지금의 나를 있게 했다. 세상에 혼자인 듯 마음이 힘든 나를 위해서는 내내 놓지 못하고 있던 추운 겨울밤 같은 날들은 놓아주고, 따스한 봄날 같은 소중한 날들로 다시금 나를 물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나라는 존재와 내 소중한 것들을 통해 위로받고, 그것으로 다시 오늘을 잘 살아낼 에너지를 채우는 것이다. 내게 위로가 필요한 순간, 『하루 한 뼘 위로가 필요한 순간』을 통해 오늘 더 나를 사랑하고, 오늘 더 나를 돌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저자소개
저자 : 김이율
광고회사 [제일기획] 제작본부에서 감각적이고 감동적인 카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뒤척이게 한 베테랑 카피라이터. 어느 날 돌연 안정적인 직장을 버리고 가슴이 시키는 일을 찾아 나선 그는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미래를 읽는 통찰을 글에 담아 많은 이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현재는 책쓰기 코칭가로도 활동하며 기업체와 학교, 도서관 등에서 자기 긍정과 변화의 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 중이다. 펴낸 책으로는 『감정을 읽어주는 어른 동화』 『마음에 지지 않는 용기』 『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 『눈물은 쇄골뼈에 넣어둬』 『가끔 이유 없이 눈물이 날 때가 있다』 『익숙해지지 마라 행복이 멀어진다』 『죽을 수도 살 수도 없을 때 서른은 온다』 등 다수가 있다.
목차
〈1장〉 누구나 잊지 못할 그 순간은 온다
내가 사랑한 순간들
어린 내가 어른이 된 나에게
기다리는 편지
그게 전부일지도 몰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당신은 당신이니까
너의 이름을 가슴에 새기며
그때는 손을 잡고 그 누군가와 함께
식후 30분씩 그리워하기
아낌없이 주는 사랑
인생의 강을 건너는 방법
비만한 하루
흔들리는 것에 대하여
들꽃이 너에게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리려 애쓰지 마
자꾸만 걸으면 길이 되듯이
아기 새는 지금 잘 살고 있을까
〈2장〉 지금이 가장 사랑하기 좋은 시간
조금 늦으면 어때서
인생은 호흡이 아니라 행동이다
과거를 버려야 미래를 만난다
가슴에 남는 어느 노랫말처럼
주저앉고 또다시 주저앉아도
세상에서 가장 훔치고 싶은 것
익숙함, 그 소중함에 대하여
두 번 다시 사랑하지 않겠다
누군가를 사랑해야 한다면
지금이 가장 사랑하기 좋은 시간
아무도 없는 섬에 가는 중입니다
적자인생
안녕히 가세요
우산 속 혼자인 나
그런 친구가 있나요
도둑님에게 부탁합니다
사당역에서
〈3장〉 내게 다가올 한 사람
세상의 시간과 나의 시간
젖은 마음 말리기
고독에 익숙해지기 전에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경계선에 서 있는 자를 위한 변명
마음이 통하는 사람
순간, 스쳐 지나갔어 그 생각이
인생빵, 한번 만들어볼까
도토리 속 거대한 세상
내게 다가올 한 사람
내가 기억하는 이름
술이 사람을 마시는 날
같을 수는 없어도 이해할 수는 있지
꼴등을 위한 응원가
마음이 움직이는 그 한마디
인연은 늘 가까운 곳에 있다
이 노래를 기억하십니까?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반쪽을 찾아서
〈4장〉 또다시 밤이 찾아온다 해도
말과 마음 사이
여전히 그대 그리웠다
남은 시간
부디 놓치지 않기를
밤을 놓지 못하는 밤
모퉁이의 뒤편
고마워요
소중한 것들은 한 뼘 안에 있으니
때로는 멀리 보지 않아도
그대와 보냈던 여름 시간
내 마음을 더 이상 가둘 수 없어
내게 금지된 것을 해낼 수 있는 용기
쉼표의 이유
누구나 실패를 하며 산다
주는 만큼 더 크게 얻는 삶
내가 한없이 미워진 날
〈5장〉 마음에게 더 이상 지지 않기를
당신의 도화지에는 어떤 그림이 있나요?
천 마디의 말보다 한 번의 행동으로
너는 너인가
평범하고 무난한 인생이라면
일상이라는 춤
당신의 길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열정적이지 않아도 괜찮아요
절망, 때론 힘들지만 때론 고마워요
서른 즈음에
포기를 포기하세요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는 비법
이게 아니면 안 됩니다
누구에게나 가치가 있어요
지금 여기에서부터 시작
진심보다 더 강한 무기를 보셨나요?
마음에게 더 이상 지지 않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