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떼레즈데께루 프랑수아 모리악이 가장 사랑한 여인 떼레즈 데께루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 그녀의 선병질적 예민함은 독자로 하여금 그녀의 범죄를 인정하게 하기는 커녕 오히려 공범자가 되게 하는 미묘한 연민을 품게 한다 작가 특유의 심리묘사가 가장 잘 표현된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저자소개

보르도에서 출생(1885)하여 유년기를 엄격 검소한 종교적인 분위기에서 보냈다 그는 카톨릭 신자였지만 교의를 작품 안에 직접 나타내지는 않고 다만 타락의 바닥에서 구원을 하는 신의 은총을 암시적으로 표현했다 베르그송 철학의 영향을 받았고 심리소설의 영역을 넓히면서 복잡성과 혼돈의 세계를 혼돈 그대로 수용하는 라신적 수법을 수용하였다 그의 작품의 특징은 문체에 많은 비중을 실었다는 것이다 1909년 최초의 시집 두손을 모두어를 통해 모리스바레스에게서 극찬을 받았다 프랑시스잠 역시 그의 재능을 인정하였다 그후 제1차 세계대전으로 깊은 상처를 받고 자신을 냉정하고 철저하게 관찰하며 살아남은 자의 죄의식으로 고뇌하다가 30세 사나이의 일기를 썼는데 그때부터 모리악 특유의 깊이 있는 문체가 나타난다 1920년부터는 시사평론이 그의 저술활동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았는데 이 시절 프랑스어로 된 가장 훌륭한 기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1926년 떼레즈 데께루를 썼고 1933년에는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이 되었다 1952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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