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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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2004-09-20 바로북

권총을 책상 서랍 안에 넣어 둔 것이 이제 막 생각난 것이었다. 지체 없이 행동에 옮기는 것이 좋은 성싶었다. 그러...

[문학] 주홍빛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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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 무우르씨는 도살장에서 일한다. 그는 한마리의 양도 순식간에 잡는다. 그런데 시립 도살장이 새로 선다. 침묵...

[문학] 죽은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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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음 만난 그녀을 사랑했다. 나는 그녀의 사랑 속에서 숨쉬고 살았었다. 그녀는 나의 전부였다. 그런 충실한...

[문학] 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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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싸발은 친구 쌍드르의 아내를 사랑했다. 그는 그 부인을 변함없이 오래동안 짝사랑을 했다. 싸발은 그녀의...

[문학] 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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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이레프가 읍사무소에 들어서서 젊은 서기에게 굴리나야 공작부인의 상속자와의 사이에 일어난 상속사건 때문에 대한 조...

[문학] 뚱뚱이와 홀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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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예프스카야 역에서 두 소꼽친구가 우연히 만났다. 한 사나이는 뚱뚱보고 한 사나이는 홀쭉이었다. 두 친구는 서로...

[문학] 어셔 집안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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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음침한 집에서 몇 주일 묵을 예정으로 찾아온 것이다. 이집 주인 로오데릭ㆍ어셔는 나의 소꼽친구로, 서로 헤...

[문학] 윌리엄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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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은 옛날부터 꿈이 많고 흥분을 잘하는 종족의 후손으로 태어나, 그 유전을 많이 물려받은 증거를 갖고 있다. 차차...

[문학]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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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들에 대하여 전혀 무관심이었던 나는 위대한 시인이며 낭만적인 인물 산타 안야에 대하여 흥미를 갖게 되었다. 나는...

[문학]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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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로 서로 오랫동안 오가던 우리둘, 우리는 표올음식점에서 처음 만났다. 겨우겨우 생활 해 나가는 나로서는 그곳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