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밀회

초승달 편집부

초승달 2004-09-20 바로북

보슬비가 내리는 어느 9월의 장작나무숲속에서 아꿀리나는 오랫동안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이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거린다. ...

[문학] 베진 초원

초승달 편집부

초승달 2004-09-20 바로북

뚤라현(縣)의 체른군(郡)에서 멧닭 사냥을 떠났다가 그만 길을 잃어버린 밤새도록 베진 초원에서 헤매게 된다. 불행중...

[문학]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

초승달 편집부

초승달 2004-09-20 바로북

외딴 골짜기에서 농사로 오붓하게 살아가고 있는 가난한 렌쵸일가에게 갑작스런 불행이 들이닥친다. 오랜 가뭄끝에 그렇게...

[문학] 보호자

초승달 편집부

초승달 2004-09-20 바로북

바야흐로 새벽이 가까워오는 시간이다. 한달째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아버지는 어린 아들을 앞세우고 고구마를 도둑질하러 ...

[문학] 쎄이크 주므아 할아버지

초승달 편집부

초승달 2004-09-20 바로북

겸손하고 경건한 성격의 쎄이크 주므아 할아버지는 어린 아이들과 친절한 대화를 나누고 애들에게 신화얘기나 옛이야기를 들...

[문학] 부수

초승달 편집부

초승달 2004-09-20 바로북

여덟 명으로 조직된 시리아 사막에서의 사냥 여행에서 아랍촌장 활야한과 두 번째 대면을 하게 된다. 두 번에 걸쳐 ...

[문학] 잉어

초승달 편집부

초승달 2004-09-20 바로북

아오끼 낭하찌로부터 잉어 한마리를 받게 된다. 그것을 하숙집 연못에 넣어준다. 그러나 그해 겨울, 전문 하숙이 아닌...

[문학] 금수

초승달 편집부

초승달 2004-09-20 바로북

동물을 사랑한다는 것도, 결국은 그 중에서 뛰어난 놈을 찾는 것이 당연한지라, 한편에 이러한 냉혹성이 뿌리를 뻗는 것...

[문학] 저 나무

초승달 편집부

초승달 2004-09-20 바로북

미리암이 자기를 쫓아낸 날이 자기 생애에서 제일 행복한 날이라고 고백하는 저어널리스트이다. 미리암은 국민학교 선생이였...

[문학] 하숙집

초승달 편집부

초승달 2004-09-20 바로북

무우니 부인은 푸줏집 딸이었다. 결단성이 있는 여자였다. 그녀는 아버지가 부리는 큰 머슴과 결혼하여 스프링 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