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윤춘택은 1943년 전라북도 김제 백산(白山)이라는 동네에서 태어났다. 백산의 건너편 동네는 푸른 놀이 뜨는 청하(靑霞)이고, 다른 쪽은 서해의 바다가 출렁거리는 만경(萬頃)이다. 작가 윤춘택은 1970년 원광대학을 졸업한 후 중등학교 국어과 교사로 재직했며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아버지의 표창>이 당선되어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작품세계는 비교적 도시적인 삶의 모습을 소재로 하고 있고, 급격한 사회 변동을 수용하지 못하는 현재 사회의 부정적 측면을 조명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현재 충청남도 천안에 삶의 둥지를 틀고 있는 그는 요즘 환경의 생태적 의미와 인간의 관계를 규명해 보려는 장편을 집필중이다.



작품들을 살펴보면,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단편소설 <아버지의 표창> , 같은 해 『소설문학』3월호에 발표된 단편소설 <커튼집 여주인> ,『문학사상』11월호에 발표된 단편소설 <세 번째 발작>, 『원광』(원불교 잡지) 12월호에 발표된 단편 <이승의 빛>, 『새농민』(농협 중앙회 잡지)에 발표한 단편 <아침>이 있다.



그리고 이 해에는 <아버지의 표창>이 TV문학관에 방영되기도 했다. 1986년에 『문학사상』12월호에 발표된 단편소설 <달아나는 그림자>, 같은 해 『현대문학』11월호에 발표된 단편소설 <빨래>, 『광장』11월호에 발표한 <토로스의 肖像>이 있고, 1987년에는 『동서문학』1월호에 <적쇠 위의 잠자리>를 발표했다.



그리고 같은 해 『현대문학』12월호에 단편소설 <잠을 위한 呪文 외기>를 발표했고 『외국문학』가을호(13호)에는 단편소설 <밧줄타기>를 발표했다. 1988년에는 『동서문학』12월 호에 단편소설 <겹치는 환상>을 발표했다.



1989년 『현대문학』11월 호에 단편소설 <어떤 장례식>을 발표했고 단편소설 <애착> , 중편소설 <형을 위한 미학>, <우리들의 비문>이 수록된 중,단편 모음집 『형을 위한 미학』을 출간했다. 1990년에는 『한국문학』7, 8월호에 단편소설 <개호두>를 발표했다. 그리고 같은 해에 작품집 『형을 위한 미학』이 1990년 우수 출판물로 선정되어 문예진흥원에서 200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1992년에는 『한국문학』9,10월 호에 단편소설 <도둑고양이>를 발표했고, 1993년에는 『작가세계』겨울호에 단편소설 <방 둘과 또 다른 하나>를 발표했다. 1994년에 『구멍 1, 2』를 출간했다. 1997년 농지개량에 중편 <영혼찾기>를 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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