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의 영어 교육 정책에 대한 공개적인 질의서이자, 한국의 영어 학습자에 대한 새로운 지침서!



이책은 뒤늦게 시작한 영어공부에서 저자가 겪었던 혼란들을 통해 한국의 영어 학습법과 근거없는 속설들을 비판하고, 또한 이를 통해 터득한 한국인에 가장 잘 맞는 한국형 영어학습법을 제시하는 7년간의 영어 체험 보고서다.



1. 나이 서른 넘어 다시 시작한 영어 공부

1985년 서울 미 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 의 주역으로 3년간의 옥고와 노동운동을 하다 뒤늦게 떠난 유학길에서 저자는 영어를 배워 나가는 7년이란 긴 시간 동안 온몸으로 겪은 영어 체험을 바탕으로 한국인에 맞는 영어 학습법 에 대해 책을 쓰기 시작했다.



2. 배우는 사람의 입장에서 쓴 글

“AFKN, 매일 들으면 들린다?”“LISTENING이 되면 SPEAKING은 저절로?”“문법, 공부할 필요 없다?”“유학 가면 영어 된다?”“영어는 미국인에게 배워야 빨리 는다?”“동시 통역사가 배우는 방법이 최고다?”“나는 콩글리쉬 안 쓴다?”



다시 시작하는 영어 탐험에서 영어 도사라 자칭하는 사람들의 학습원리는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었고,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면서 그동안 우리가 믿고 따랐던 영어에 관한 속설들에 대한 냉정한 비판을 시작한다. 따라서 저자는 몇만 개의 단어가 읽기만 해도 저절로 암기된다든가, 한 달이면 토익이 200점 오르고, 6개월이면 영어가 모국어가 된다는 환상을 말하지 않는다. 다만 그는 과학적인 영어 공부의 길로 배우는 사람 중심 , 소리 영어 중심 의 학습 방법에 심혈을 쏟는다.



3. 그가 말하는 한국형 영어 학습이란?

저자는 무엇보다 우리의 영어 교육이 듣고 말하는 소리 영어와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표현 영어를 중심으로 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기반으로 소리 영어 와 표현 영어 를 위해 듣기(Listening)와 말하기(Speaking), 쓰기(Wrighting) 중심으로 한국형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란 주제 하에 자세하게 정리하고 있다. 또한 언어의 4가지 기능(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을 통합적으로 훈련하기 위한 방법으로 듣기를 통한 읽기 말하기를 통한 듣기 등의 과학적인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프롤로그 
한국 영어의 시대적 흐름! 소리영어, 영어클럽  
 반미주의자가 무슨 영어책이냐? 
 중3영어부터 다시 시작한 7년동안의 영어 체험 
 배우는 입장에서 쓴 글 

Ⅰ. 내가 속아온 영어 이야기 
    1. AFN, 매일 들으면 들린다? 
    2. Listening이 되면 Speaking은 저절로? 
    3. 유학가면 영어된다? 
    4. 미국인에게 배워야 빨리 는다? 
    5. 문법, 공부할 필요없다? 
    6. 나는 콩글리쉬 안 쓴다? 
    7. 동시 통역사가 배우는 방법이 최고다?  

Ⅱ. 이것이 한국인을 위한 Speaking 훈련이다!
    1. 실패할 수 밖에 없었던 첫 영어 회화 수업 
    2. 단계별 Speaking 프로그램 
      1) 1단계 : Shadow Speaking (나 홀로 말하기) 
      2) 2단계 : Imitation & Reproduction (모방과 재현)     
      3) 3단계 : Presentation (주제발표) 
   3. 방법이 다른 습관적 생활 영어의 정복 
     1) 생활영어는 영작이 아닌 습관 
     2) 습관적 말의 정복 
     3) 순발력을 길러 주는 2분 Speech 
   4. 영어 발음,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1) 문제는 발음이 아니다! 
     2) 원어민 발음 반드시 따라할 필요가 없다 
     3) 나는 어학에 재주가 없는 건가? 
     4) TV로 배우는 토론 영어 
     5) 뭐 간단한 것 없소? 

Ⅲ. 이것이 한국인을 위한 Listening 프로그램이다! 
  1. 듣기는 과학이다. AFN부터 하지마라! 
  2. 듣기 공부에도 단계가 있다.
  3. 과학적인 단계별 Listening 프로그램 
    1) 1단계 : 소리식별 단계 
    2) 2단계 : 어휘력과 문법이 필요한 과정 
    3) 3단계 : 사람 자체를 듣는 과정   
  4. Listening, 발상의 전환    
    1) 뚫린 귀 - 소리 식별의 새로운 시작 
    2) 조급하지 말고 듣기를 즐겨라 
    3) 시험용 듣기의 최고 방법은 역시 Dictation(받아쓰기)이다 
    4) 소리에 기반한 어휘?듣기?읽기 통합 방법 
    5)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쉬운 소리영어 공부 방법 

Ⅳ. ‘주제 중심’의 새로운 시작! Writing & Reading 프로그램 
 1. Writing 
   1) 한국 Writing, 느린 작문 연습만 한다 
   2) 가장 빠른 단계별 Writing 프로그램 
      (1) 1단계 : Speed Writing 
      (2) 2단계 : Comparison & Imitation (비교 & 모방) 
      (3) 3단계 : Brainstorming & Repetitive Creation 
 2. Reading 
   1) 한국 학생들이 독해는 잘 한다는 착각 
   2) 영어 시간에 수학, 경제, 역사를 주제로 애기해야! 
   3) 관심없는 글을 읽지 마라! 
   4) 들으면 읽는 훈련이 속독력을 배가시킨다 
   5) 한국인에게 맞는 어휘 습득의 혁신! 
  
Ⅴ. 전략이 없는 어학 연수와 유학은 반드시 실패한다. 
  1. 알고 가는 해외 유학 
   1) 자연스런 영어 향상! 역시 환상이다. 
   2) 한국에서 가능한 영어, 유학가서 하는 사람들 
   3) 영어 학교에 한국인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은 없다 
   4) 빠지기 쉬운 TV중독과 강사에 대한 불만 
   5) 영어실력은 어학연수 기간에 비례하지 않는다 
   6) 어학연수신청 가급적 스스로 하는 것이 좋다 
   7) 한국 사람을 만나면 토론 클럽을 조직하라! 
   8) 다양한 영어 학교와 저렴한 비용의 영어 학교 
   9) 기숙사가 좋을까, 하숙이 좋을까  
  2. 미국과 다른 영국석사(MA) 과정 
   1) 전공과 영어 공부 절반씩 해야 하는 석사과정 
   2) 어제 나온 논문까지 다루는 부지러한 강의 
   3) 가장 힘들었던 세미나
   4) 막막했던 첫 에세이 
   5) 피말리는 학년말 필기 시험      
   
Ⅵ. 대안없는 아우성! 한국 영어 정책 
 1. 영어병과 지식인들의 탁상공론 
   1) 영어병, 무엇이 문제인가? 
   2) 영어 공용화론, 영어 마을은 탁상공론이다. 
   3) 영어시험, 이래도 되는건가? 
   4) 순서가 뒤바뀐 대학 영어 교육 
   5) 조기 영어 교육, 영어병 확장인가 대안인가? 
   6) 페기되어야할 영어권 학위 우대 정책 
 2. 이제는 비판이 아니라 대안과 실천이다. 
   1) 새로운 대안은 다양한 공간을 매개로 한 영어 클럽이다 
   2) 영어 클럽 활성화 - 영어를 공용어로 쓰지 않는 환경에서의 현실적 대안 
   3) 클럽 운영 방법과 클럽간의 연대 활동 필요성 
   4) 영어 소비자는 영어 문제 해결의 제 3의 힘 
   5) 소리영어클럽 활동 프로그램 
   6) 소리영어 클럽 활동의 경험 사례 
      (1) 영어 문제의 고민과 상담 
      (2) 소리클럽 활동 회원 경험 

보론 
 논쟁이 있는 곳이 발전이…..
  1. 시장영어 학습론에 대하여 
    1) 괴짜 강사 정인석씨의 “영어 한풀이”를 읽고 
    2) 정찬용씨의 “영어 공부 제대로 하지 마라”을 읽고 
  2. 올바른 한국형 외국어 습득 이론의 정립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