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드
「일리아드」의 요약본으로 호머의 「일리아드」는 대략 기원전 8세기에서 9세기 사이에 이루어진 작품이다. 따라서 「일리아드」를 읽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몇천 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전혀 알지 못하는 시대적 공간 속으로 초대되는 진기한 경험이라 할 수 있다. 더구나 이러한 고전 중의 고전에서 오늘날의 문학이 여전히 다루고 있는 주제들을 재발견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본질적인 가치들에 대한 사유를 불러일으킨다.
<일리아드>는 널리 알려져 있는 고전이나 읽은 사람은 의외로 적다. 인간이 기억하는 이야기 중에서 신화만큼 강한 자장력을 가진 것도 없다. 우리는 신화를 통해 한 집단이나 민족이 어떻게 생겨났는가를 알게 된다. 여기에는 우주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심오한 성찰이 담겨 있다.
그러나 「일리아드」는 트로이 전쟁을 배경으로 한 서사시이며, 모두 24장으로 구성되어 완역을 읽는 것은 매우 집중력을 요한다. 본문만으로는 전쟁의 발단이나 전쟁이 어떻게 끝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상당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
이 책에서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프롤로그를 달아 트로이 전쟁이 일어나게 된 주된 이유인 황금사과 이야기를 소개했다. 마찬가지로 에필로그에서는 트로이의 목마가 어떻게 종전의 실마리가 되었는지 알려주고 있다.
편역자 서문
서장 트로이 전쟁
불운의 징조
황금 사과
전쟁의 먹구름
용사 아킬레우스
전투가 시작되다
제1장 아킬레우스의 분노
제2장 아가멤논의 꿈
제3장 서약
제4장 아가멤논, 전열을 가다듬다
제5장 디오메데스의 무용담
제6장 헥토르의 작별인사
제7장 헥토르와 아이아스의 싸움
제8장 트로이의 우세
제9장 오디세우스의 간청
제10장 반역자 돌론
제11장 아가멤논의 무용담
제12장 성벽 습격
제13장 포세이돈의 개입
제14장 헥토르의 부상
제15장 전투에서의 탈환
제16장 파트로클로스 전사하다
제17장 메넬라우스의 무용담
제18장 아킬레우스의 무구
제19장 아킬레우스가 분노를 거두다
제20장 신들의 참전
제21장 강가에서의 싸움
제22장 헥토르의 죽음
제23장 파트로클로스의 추모 행사
제24장 헥토르의 보상
일리아드, 그 뒷 이야기:에필로그
아킬레우스의 최후
트로이 성의 함락
어휘설명
호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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