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1700-1800년대 언어학자인 훔볼트의 사상을 중심으로 그의 인류학적 언어학, 구조주의 언어학, 문자와 언어의 상관관계에 대한 성찰 등 언어관 형성 과정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고 있다. 훔볼트는 다양한 언어들을 연구하고 동시에 인류학적 탐사를 병행하면서 유럽어의 우위를 주장하는 등 민족주의적 언어관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정확하게 그의 언어관은 상대주의적 언어관이었다. 20세기에 바이스 게르버가 그를 이어받아 언어 상대성이론을 만든 것도 그런 연장선에서다.

저자소개

목차

001. 사라져 가는 자의적 기호
002. 사고를 형성하는 기관
003. 두뇌의 상이성
004. 언어학의 내적 개념
005. 경계선의 저편
006. 새로운 언어들의 생성
007. 상상력과 언어
008. 듣기와 응답하기
009. 언어성질에 대한 새로운 견해
010. 어리석은 체계
011. 훔볼트 연보
012.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