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대 갑부 역관
조선시대 역관(譯官)들의 다양한 역할과 의의를 입체적으로 복원한 대중 역사서. 능통한 외국어 실력과 탁월한 협상력으로 청일 간의 중개 무역을 통해 거대한 부를 추적해 조선의 재정을 확충하고 경제를 활성화시켰던 역관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 기본적인 사료부터 <통문관지> <열하일기> <연려실기술> 등 역관이 언급되는 다양한 사료를 동원했다.
역관은 통역할 역(譯), 관리 관(官)으로 지금으로 치면 통역관이라 할 수 있고 의원, 산관, 율관, 화원 등과 같은 기술관으로 중인 신분이었다. 저자는 이들 역관들이 실무외교관이자 국제무역상으로 때로는 첩보원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막후의 실세로 군림했던 것과 신문물과 신학문을 양반들에게 소개해 개화를 이끌었던 사실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인 이덕일의 신작이다.
- 시리즈 발간사
- 머리말
1장 고려 말~조선 초의 역관
2장 조선 초기의 공무역과 사무역
3장 청 건국 이후의 역관 성격의 변화
4장 역관은 어떻게 국제무역을 주도했는가
5장 역관의 최대 경쟁자, 상인이 등장하다
6장 역관의 다양한 역할
7장 역관과 정치
8장 시대를 앞서간 역관
- 새로운 시대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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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인용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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