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카와 다쿠미 평전 - 조선의 흙이 되다
일제강점기 조선에 건너와 임업시험장에 근무하면서 야나기 무네요시와 조선민족미술관을 세워 조선의 민예를 연구한 아사카와 다쿠미의 평전이다. 마흔 살의 나이로 요절할 때까지 20년 가까이 조선에서, 조선인처럼 살다 조선의 흙이 되어 조선에 묻힌 아사카와 다쿠미의 삶과 사상이 담겨 있다.
- 3판을 내면서
- 개정증보판을 내면서
- 시작하며 : 조선인을 사랑하고, 조선인에게 사랑받은 사람
1장 다쿠미를 낳은 땅
시인의 자손
좋은 할아버지
어머니 치노 게이
2장 조선 도자기의 달인, 형 노리타카
조선에 간 아사카와 노리타카
조선 도자기를 연구하다
도예가, 조각가 그리고 시인
조선으로, 조선의 민중 속으로
3장 조선의 산을 푸르게
자연과 함께 자란 어린 시절
숲을 빼앗긴 조선에 가다
산과 숲은 자연에 맡겨야 한다
4장 민예에 심취하다
야나기 무네요시와의 인연
조선에 조선의 미술관을 세우다
새로운 발판
5장 조선 미(美)의 발견
조선 밥상에 빠지다 - 「조선의 소반」
제 이름을 부르다 - 「조선도자명고」
조선의 아름다움을 담아 - 「소품집」
피우지 못한 꽃
6장 다쿠미의 일기
일기, 발견되다
산의 생명력만이 숲을 키운다
나눌수록 커지는 조선 도자기 사랑
더 이상 죽이지 마라
따뜻한 눈길
7장 다쿠미와 친구들
낮은 데로 임하는 우정
지음지기
조선공예회를 만들다
8장 조선의 흙이 되다
갑작스런 죽음
조선 땅에 묻히다
그리움 - 「고게이」 아사카와 다쿠미 추도호
아사카와 다쿠미를 애도한다
9장 기억 속에 영원히
그리울수록 더욱 커지는 사랑
영혼의 울림
되살아나는 그의 자취
가깝고도 먼 이웃의 다리가 되어
제2의 아사카와 다쿠미를 꿈꾸다
한일 교류의 공간, 아사카와 형제 자료관
- 마치며 : 식민의 그늘, 인간의 빛
-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 인생의 반환점에서 느낀 진실한 사랑
- 아사카와 다쿠미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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