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사례에서 본 동아시아 경제통합 : 거대기업 역할론 - 058 SERI 연구에세이
꿈으로만 여겼던 유럽통합이 현실화되어 25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30개국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하지만 같은 꿈을 꾸는 동아시아의 지역통합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동아시아는 통합의 찬란한 꿈을 이루어낼 것인가. 이 책은 유럽 통합 과정에서 정치 · 경제적 영역에서 국가는 점차 뒤로 물러서고 있는 실정이고, 그 자리를 거대기업이 대신하여 지역협력의 경제적 콘텐츠를 바탕으로 힘을 증대시킬 수 있는 위상을 서서히 획득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할 때 이 책은 거대기업이 주도하는 지역협력의 가능성에 관한 하나의 지적 담론의 시도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 프롤로그
1 세계화와 거대기업의 등장
2 물러나는 정부, 다가가는 기업
3 통합을 향한 유럽 기업시민의 개념
고용 없는 성장
기업시민의 배경
EU의 기업시민 정책기조
4 유럽통합에서 유럽 대기업은 정치. 경제적 행위자였다
유럽통합에서 이익집단의 역할
로비스트에서 정치행위자로
EU 테크노크라시가 기업의 정치를 낳는다
5 유럽 챔피언 의 경험에서 얻는 아시아 챔피언 의 꿈
HDTV의 사례
항공산업과 유럽 에어버스 의 쾌거
6 동아시아라는 이름하에 통합이 가능할 것인가?
동아시아 담론
동아시아 공동체: 강성의 국가주의를 극복할까
7 한류라는 사회자본 의 동아시아화: 시론적 상상
사회자본으로서의 한류
8 소프트 파워 와 아시아 거대기업 네트워크
정보화와 거대기업의 소프트 파워
9 동아시아 다국가 기업과 문화 콘텐츠 공동체 구축
-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