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의 리더십
『역사 속의 리더십』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역사 속의 리더십 탐구를 통해, 현재의 젊은이들에게 진정한 지도자의 위상과 리더십의 조건을 이야기해 주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사회를 이끄는 엘리트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첫째는 틀에 박힌 생각에 매달리며 꾀와 재주를 부리는 타입으로 이들은 주위에 자신을 맞추며, 계층사회의 사다리를 오른다. 홀로서기보다는 남에게 붙어 다니려 하며, 책임을 나눠지려 한다. 즉, 시련을 겁내는 부동적 인간이라 평가한다. 둘째는 남과 달리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주동적(主動的) 인간이다. 스스로 주인이 되려 하며, 새로운 가치를 좇고, 시련이 닥쳐도 이를 감당하며 보람을 느낀다.
저자는 한국 사회에 주동적 인간이 설 땅이 유난히 좁다고 이야기하며 현재 위기가 닥치지 않았다고 해서 편안한 존재인 부동적 인간만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한다. 그러나 참모습은 위기에서 드러나듯이, 항상 불씨를 안고 있는 미래의 불안에 대처할 수 있는 지도자의 등장이 간절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하며 역사 속의 리더십을 통해 그 이상향을 찾아보고 있다.
시대착오 를 변명하며
제1부 지도자의 고전 - 샤를르 드골
1. 이단의 전사
2. 나신의 저항자
3. 몽유의 지도자
4. 거부의 인간
제2부 유럽의 지도자들
1. 모순의 영웅 - 나폴레옹
2. 철갑 옷 재상과 벌거숭이 임금 - 비스마르크와 나폴레옹 3세
3. 보수주의의 이단아 - 디즈레일리
4. 자멸형 지도자들 - 제1차 세계대전과 빌헬름 2세, 니콜라이 2세, 몰트케
5. 싸움꾼 과 평화꾼 - 제2차 세계대전과 처칠, 챔벌린
6. 명암의 러시아 지도자들 - 표트르 대제, 레닌, 스탈린, 고르바초프, 푸틴
제3부 일본의 지도자들
1. 내란시대의 군웅
2. 유신의 주역 - 오쿠보 토시미츠와 사이고 다카모리, 이토 히로부미와 김옥균
3. 망국의 지도자들
4. 국가 재생의 리더십 - 요시다 시게루
제4부 미국의 지도자들
1. 성공한 대통령, 실패한 대통령
2. 민중의 대변자 - 앤드류 잭슨
3. 평범한 위인 - 에이브러햄 링컨
4. 행운의 구원자 - 프랭클린 루즈벨트
5. 작은 거인 - 해리 트루먼
제5부 리더십의 조건
1. 주동성
2. 위신
3. 소신
4. 비전
5. 전략적 사고
6. 사람 고르는 눈
7. 리더십의 조건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