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첫 시집을 내고 3일까지는 하늘은 나는 기분이다가 일주일이 되면 부끄러워지고 그 이후로는 내가 끄적여놓은 게 시인지 시금치인지 구분을 못해서 쥐구멍에 숨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 거라는 이영철 선생님, 아니 이영철 선배님의 말씀이 피부로 와 닿습니다. 성장통 없이는 세상 그 어떤 생물도 몸집을 불릴 수 없듯 저 또한 순리에 맡겨봅니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사랑하는 부모님, 그리고 집요했던 낙서가 시가 되게 해주신 정혜자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작은 마음들이 세상과 공유되길 바라며….

저자소개

목차

1. 허전하다는 것 

무당벌레 

행주를 짜고나서 

굿바이아토피 

소청이 

코고는 사람 

도투락월드 

매래치 

별 

돌나무 

생각해보면 

왕잠자리 

비밀 

세상속으로 

허전하다는것 

예언 

어떤 거울 

유령 

이별 

청춘예찬 

희망사항 



2. 어느 가족 이야기 

EBS 시수능특강 

무인도 

식인 바나나 

homeless on the subway 

개 

눈부신 비밀 

동보원룸 104호 

맹독 

등 

바람의 자작극 

어느가족 이야기 

방법 

웅성웅성 

아무개의겨울나기 

잃어버린시간 

이름하여 추억 

인형 뽑기 

일방통행 

세탁기 

조금 늦은시위 



3. 아물 수 없는 상처 

사막의 밤 

나너에게갈테니너나에게와 

변덕 

병역 비리 

아물 수 없는 상처 

아메리칸드림 

노량진수산시장 

혼획 

담백한생애 

핑크빛 사랑 

똥독 

첫사랑 

달 죽이기 

크리스마스의 기적 

낮잠 

소나기 

라면 

번데기 

아줌마 

멧돼지 



4. 생각하는 식물 

거미의분신술 

보고싶은사람 

별 

비명횡사 

중학교삼학년 

차혜숙 미용실 

말로(末路) 

바세린 

소수정예 

바둑판 세일 

쥐덫 

생각하는식물 

시드니에서생긴일 

이터널 디자이어 

자살모임 

종이컵 

한국어가뭐길래 

유목일기 

작자 미상 

최면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