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경제과학의 궁극적 기초

경제과학의 궁극적 기초

저자
루트비히 폰 미제스
출판사
지식을만드는지식
출판일
2016-04-05
등록일
2019-06-1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미제스는 사회주의 세력과 논쟁을 하면서 자연과학 일원론의 문제를 강하게 느꼈다. 노동가치설이 효용가치설로 바뀌었어도, 고전파 경제학에 기반을 둔 마르크스의 사회주의는 신고전파 경제학에 기반을 둔 오스카르 랑게의 시장사회주의 계획경제 이론으로 모습을 바꾸어 방어에 나섰다. 이에 미제스는 고전파와 신고전파에 면면히 흐르는 객관주의 경제학이 실은 자연과학주의의 모습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간파했다. 그래서 주관주의 경제학의 입장에서 자연과학주의적 객관주의를 강하게 논박했다.

당시 독일어권에서는 자연과학주의를 둘러싸고, 또 역사주의를 둘러싸고 학술 방법론 논쟁이 치열하게 전개된 바 있었다.

미제스는 인간행동과학에 자연과학의 방법론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는 실증주의에 반대했다는 점에서는 역사학파와 비슷했다. 자연과학에는 실증주의가 맞지만, 인간행동과학에는 실험도 할 수 없고 또 행동의 궁극적 원인이 행동하는 사람의 의식이기 때문에 외양을 자연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실증주의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연과학주의의 과도함에 대한 경계라는 점에서는 역사학파와 오스트리아학파의 입장이 같았다고 할 수 있다. 미제스의 이러한 입장은 ‘방법론적 이원주의’라고 할 수 있다.

역사학파가 민족이나 국가 등 전체 개념을 가지고 역사를 보려고 한 반면, 미제스는 인간행동과학에서도 개인을 가지고 분석했듯이 인간행동과학의 일부인 역사학에서도 당연히 개인으로부터 출발해서 분석해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입장은 ‘방법론적 개인주의’라고 할 수 있다.

저자동일
함께 대출한 도서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