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메타버스 활용
메타버스 예술은 기술을 먹고 자란다
예술은 메타버스 기술을 품고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예술과 기술의 융합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긴밀히 접속하며 서로를 자극시키면서 성장하고 있다.
메타버스 예술은 공간을 만드는 것이며, 따라서 그 공간에 사람들이 모여 서로 상호작용하고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메타버스 예술에 대한 이해와 특징을 잘 파악하여 작품을 창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메타버스 예술은 이제 막 싹을 피우기 시작했다. 이 새로운 세상에 어떤 멋진 꽃들이 피어나고 새로운 열매들이 맺히게 될지는 도전해 보기 전에는 알 수 없을 것이다.
메타버스 예술이 장밋빛 미래만 가지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메타버스 기술을 받아들이는 기술의 격차가 존재한다. 예술가들은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예술작품까지 창조하는 것을 보면서 기계의 힘을 두려워하고 있다. 관객들에게도 메타버스 예술은 아직 생소한 분야다. 이 새롭고 낯선 분야에 손을 내밀어 다가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예술가들이 새로운 기술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여 새로운 메타버스 예술을 경험하고 세상에 알려주기를 기대한다.
강지영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다. 미국 프랫대학교(Pratt Institute)에서 컴퓨터 그래픽스,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에서 인터랙티브 텔레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으며 한국의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가상현실, 증강현실, 메타버스 관련 예술 및 영상 콘텐츠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하고 있으며 뉴미디어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Bloodless〉 VR 다큐멘터리 영화의 프로듀서를 맡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Best VR Story상을 받았고 인터랙티브 VR 애니메이션 〈.FLY〉의 연출과 프로듀서를 맡아 SFC Women’s Film Festival에서 Best VR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도 다수의 VR 영화의 연출, 프로듀서를 맡아 국제영화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세종문화회관 미술관과 예술의 전당 전시관 등에서 뉴미디어아트 개인전을 하였다. 주요 논문으로 “백남준의 첫 번째 개인전 ‘음악의 전시’를 기반으로 한 가정용 가상현실 전시콘텐츠의 개발”(2023), “A Study on the Aesthetic Experience of Exhibition Visitors by Virtual Reality Type Focusing on Nam June Paik's Exhibition ‘Exposition of Music’”(2023), “Effect of Interaction Based on Augmented Context in Immersive Virtual Reality Environment”(2018) 등이 있다.
메타버스 시대, 메타버스를 품은 예술
01 게임 세상 속 메타버스 예술
02 가상으로 만나는 메타버스 전시
03 현실보다 더 신나게, 메타버스 콘서트
04 메타버스가 그리는 영화의 확장
05 XR 이머시브 시어터
06 NFT를 만난 메타버스 예술
07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메타버스 예술
08 오감으로 만나는 메타버스 예술
09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메타버스 예술
10 메타버스와 공공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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