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라고 말할 때 -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히로시마 피폭자들은 과연 피해자인가, 가해자인가? 히로시마 출신 시인 구리하라 사다코는 자신이 직접 체험한 원폭 투하의 참상을 그려 그 비인간성을 고발한다. 동시에 가해자의 입장에서 스스로를 반성하고 전쟁과 군국주의에 대해 경종을 울린다. 반핵과 반전, 지구상에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다.
서시
1. 원폭 창생기
원폭으로 죽은 사치코 씨
종말
낳게 합시다
재건
8월 6일이 다가오면
폐허
지하 도시
히로시마
나는 히로시마를 증언한다
2. 일본을 흐르는 화염의 강
일본을 흐르는 화염의 강
태양의 아이들
제등 데모
위령비 속에서
살아남은 자의 발걸음을
시가지에서
종이학
같은 하늘 아래에서
목소리
20세기의 출범
쉬지 않고 실을 잣는 물레처럼
3. 죽음의 재
눈
사하라의 모래
1961년 일본의 겨울
네바다에 대해 1
세미팔라틴스크에 대해 2
아직 시간은 있다
“이번엔 당신 차례요”
히로시마의 초록
4. 잃어버린 여름
불행한 주역들
잃어버린 여름
공동
까마귀
밤
그 그림
침범당한 도시
이형
물가에서
머언 먼 곳에서 부르는 소리
노출되다
5. 사랑과 죽음
흰 무지개
사랑과 죽음
눈
하늘
구회일처(俱會一處)
흰둥아! 쇠사슬이 풀렸어도
장송
겨울 공원
얼어붙은 눈에서
어두운 바다
연륜
말은 죽었다
말은 나뭇잎처럼
악몽
사과의 시
6. 히로시마라고 말할 때
노래하지 않는 히로시마
대화
원폭 자료관
신화
그림자
8월의 기억
히로시마 삼제
폭심지
히지 산
다리
모자상
배고픈 하늘
달맞이꽃
강
1. 산과 강
2. 추억의 강
3. 홍수
4. 말라 버린 강
5. 전쟁
6. 되살아난 강
히로시마라고 말할 때
비둘기
피카소의 비둘기가 되어
닛폰·피로시마
(그 1)
(그 2)
위장 도시
우리들의 도시
히로시마의 벚꽃에 대해서
술래잡기의 술래처럼
가을
7. 동심원
동심원
절후(絶後)인가
오키나와, 히로시마로부터
비키니여, 히로시마, 나가사키와 함께
하나의 조선을
베트남·조선·히로시마
8. 깃발
깃발 1
깃발 2
그것은 죄수복보다 불길한 색이다
다시 일본을
다정한 인간 천황님
사로잡힌 평화 교육
뼈와 훈장
가짜 계절
깃발 아래서 편히 잠들 수 없다
어떤 환상
73·히로시마의 가을
새우등을 한 하느님
방탄유리로 된 우리
9. 원잠 이후
시·드래곤호
말이여 되살아나라
사세보
엔터프라이즈 불타오르다
흑색 은하
물음
누굴 위해 싸웠는가
흠 없는 사상에 관철되어
밥그릇과 젓가락의 나라 베트남
미국 돼지풀
악마를 쫓는 천사
미국에는 가지 마라
불꽃 서명
둘러쳐진 죽음의 벽 속에서
꿈꾸는 게릴라
불의 홍수
불의 아이
새벽을 부르는 소리
일본 고발
10. 미래로 향하는 입구
미래로 향하는 입구
미래 풍경
기도
또 하나의 하늘
빈사의 풍경
그림자
앞으로 며칠인가
불타다
어두운 여름
우중 교령
인간의 증명
맺는말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