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위해 사는 여자 2
살아가야 할 이유를 모르는 한 여자, 김정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여섯 살 때 동생과 함께 유괴당했다. 경찰의 구출 작전에 당황한 유괴범에 의해 눈앞에서 동생의 죽음을 목도한 아픈 기억을 가졌다. 이후 3대 독자를 잃었다는 허탈감에 빠진 부모는 그녀를 없는 사람으로 대했다. 여섯 살 이후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본 적 없는 그녀는 항상 죽음을 강행한다. 그러나 늘 미수에 그치기를 수 번. 다시 손목을 긋고 응급실에서 그를 만났다.
이기호, 그는 의사다. 죽어가는 생명을 어떻게든 살려내는 것이 그의 직업이다. 그는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의사로서 책임감과 사명감도 투철하다. 어느 날, 피투성이가 된 그녀가 응급실로 실려 왔다. 목소리도 낼 수 없는 그녀는 자살 미수로 5번이나 그가 일하는 병원에 입원했었다. 그는 궁금했다. 젊은 여자가 어째서 삶을 포기하고 싶어하는지. 그래서 그녀의 곁을 맴돌기 시작한다.
혜은이의 계획
서러움
그리움
시집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 그녀편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 그놈편
다시 시작
첫 키스
혜은이의 이별
질투
목소리
방문
기적
결혼
그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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