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창가
이루지 못한 안타까운 사랑의 향기에 이끌리는데……
신념을 지키기 위해 참전을 거부한 클레이튼. 그로 인해 겁쟁이라는 오명과 함께 온갖 고초를 당한다. 하지만 그것도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을 비겁자라 믿는 지인들을 직면하는 것처럼 끔찍하지는 않았다. 전쟁으로 세 명의 오빠와 남편을 잃은 멕 워너. 그녀는 조각에 재능이 있는 클레이튼을 전사자들을 위한 기념비를 세우는 일레 참여시켜, 그에게 스스로의 비겁함을 증명하게 만들 참이었다. 그러나 클레이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안 그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게 되고, 마음 가득한 증오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친구였던 그에게 점점 끌리게 된다.
하지만 멕이 자신을 원한다 해도, 그녀와 함께 하는 삶이 주는 행복을 약속한다 해도 클레이튼은 그녀를 받아들일 수가 없다. 자신이 마을을 떠나는 것이 최신임을 알기에, 형제들을 위해 마을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멕을 위해……
이 책을 대출한 회원이 함께 대출한 컨텐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