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故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이 대북경협 사업을 하다 투신자살한 것을 발단으로, 대북경협 사업 중의 하나로서 DMZ 한복판에 남북한 공동으로 1천 미터 높이의 평화탑을 건립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실화소설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사회 저변을 감도는 부조리에 대해 쓰고, 가려진 진실을 파헤치는 작업을 천직으로 삼아 그곳에도 속속들이 햇빛이 스며들게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머리글
프롤로그

제1장 
혼령이 있다면 아마도……  |  ‘한평추’ 회장이라는 직책 | ‘한평추’ 전대미문의 프로젝트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1천 미터의 평화의 탑  | 왜 정몽헌 회장은 자살할 수밖에 없었을까 

제2장 
분출의 한가운데 | 애증의 쌍곡선 | 큰 별을 가슴에 묻고 돌아서서  | 요란한 빈 수레
망자에 대한 애도 | ‘한평추’의 활성화를 위하여

제3장 
정몽헌 회장 가신의 인터뷰 | 산더미 같은 일에 파묻혀 | 세계화란 초강대국화
불가사의한 구원의 손길들 |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 ‘철의 여인’이라 불리며 

제4장 
간이역 신기루 | 무서운 예감  | 조직기구표 | 동서남북을 못 가리는 사람

제5장 
이념의 방패 | 호랑이 굴 | 식사대접을 받지 않는 철칙  | 고 정몽헌 회장 추모의 글
가슴에 가득 찬 울분 |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 열려 있는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