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고민 처음이야
내가 널 사랑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절대 놓칠 수 없었던 너에 대한 설레는 고민의 기록!
다, 괜찮아 시리즈의 3번째 책. 오랫동안 책을 분석하고 대화하고 글 쓰는 일을 해왔고 북클럽 ‘호담서원’을 운영하는 저자 호담이 첫사랑을 받아들이기까지의 답답하고 설레는 과정을 꾸밈없고 사실적인 문체로 그려냈습니다.
성인이 되는 첫 관문과 같은 첫사랑의 고민, 이제까지 늘 해왔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일까요? 〈이런 고민 처음이야〉는 주인공 혜수가 처음 찾아온 사랑이란 감정을 겪으면서 느끼게 되는 두근거림과 설렘은 물론, 낯선 감정에 놀라고 당황하는 모습과, 그와 맞물린 주변의 상황 때문에 복잡해하는 모습을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뭐 하나 쉬운 일이 없는 과정이지만, 비로소 혜수는 깨닫게 됩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이유를 이해한다는 것은 곧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기도 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지금 당장 연애하고 싶은 사람, 혹은 주인공 혜수처럼 이 감정이 정말 사랑일지, 사랑이라면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그 해결책을 찾고 싶은 사람에게 〈이런 고민 처음이야〉는 좋은 답을 제시해줄 것입니다.
오랫동안 책을 분석하고 대화하고 글 쓰는 일을 해왔습니다. 이야기에는 사람을 움직이는 강한 힘이 있습니다.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일어난 일들의 의미를 발견하고 맥락을 풀어내는 작업을 좋아합니다.
호담은 여우가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뜻입니다. 소설 〈어린 왕자〉에 나오는 사막 여우의 캐릭터를 본받아 지은 이름입니다. 북클럽 ‘호담서원’에서 이야기를 풀어 생각 짓는 일을 합니다.
1. 첫 만남
2. 슈룹
3. 널 위해 준비했어
4. 너무 부담스러워
5. 도대체 뭐가 문제야?
6. 둘이
7. 여기가 아닌 곳
8. 비 온 뒤 맑음
9. 다른, 둘이
10. 운명인가 봐
11. 너무 많은 비
12. 불만
13. 원래 더 친해
14. 축제
15. 다른 방향
16. 그 외 1인
17. 옆에 누구?
18. 삼각관계
19. 다음에
20. 어떤 눈물
21. 인연
22. 또 셋?
23. 아직도, 다음에
24. 나의 비밀
25. 우리의 비밀
26. 소문
27. 의심
28. 가로등
29. 어둠 속에서
30. 추운 계절
31. 조바심
32. 오해하지 마
33. 나도
〈이런 고민 처음이야〉를 마무리하며 · 작가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