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샤 : 숨어있는 명작 34
25살 때 즈음의, 그러니까 아주 오래 전 이야기입니다. N.N.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당시 저는 막 해외로 나와 기다리던 자유를 만끽하던 참이었습니다. 흔히들 학문을 쌓기 위해 국외로 나가던 때였지만 제 경우에는 단지 아직 보지 못한 넓은 세상을 보기위한 단순한 여행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건강하고 쾌활한, 아직은 돈도 충분히 가지고 있고, 아무런 걱정도 모르던 젊은이였습니다. 하고 싶은 모든 일을 하며, 이미 지난 시간은 뒤돌아보지 않았던, 한마디로 말해 인생의 개화기라고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람은 식물과 달리 긴 시간 피어 있을 수만은 없다는 사실은 아직 제게 걱정의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젊음은 황금 빛 달콤한 과자와 같고, 황금 빛 과자와 말로 영원한 일용할 양식이라고 확신 했었지요. 씁쓸한 빵 조각을 구걸할 날이 오리라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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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 이야기
아샤
사랑의 비밀
가슴속의 여인
카멜레온 같은 아가씨
진정한 사랑
가긴의 메모
아샤의 출생 비밀
달빛 아래 왈츠를
별이 빛나는 밤에
아샤의 매력
사랑이라는 묘약
영혼에 자리잡은 그녀
아샤의 사랑
만남
짧은 이별
그리움
사랑을 찾아서
순수한 사랑
사랑과 행복
떠나간 아샤
이별, 그리고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