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말모이 니캉내캉
- 다양한 에피소드로 재미있게 풀어낸 ‘경상도 사투리 모음집’
‘가가 가가?’는 한 글자가 반복된 문장이라 텍스트로만 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기 쉽다. 하지만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사람이 읽는다면 소리의 높낮이를 달리하여 그 의미를 파악한다. 풀어 보자면 ‘그 애가 그 애야?’라는 뜻이다.
저자는 1954년 밀양에서 태어나 마산에서 자랐다. 1964년 이후 서울에서 살아왔지만 어린 시절 체득했던 말씨, 생활 문화 등은 잃지 않았다. 그 배경을 토대로 지금껏 사용해 온 경상도 지역의 방언을 총 정리해 보았다.
이 책은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함께 예시를 적어 경상도 사투리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자주 쓰는 단어(음식, 신체, 호칭 등)들과 발음할 때 주의할 점 등을 자세하게 다룬다.
1부 에피소드
2부 경상도 말
3부 경상도 사람
4부 경상도 말의 특징
5부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