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삼성과 인텔 - 과거의 성공, 현재의 딜레마, 미래의 성장전략

삼성과 인텔 - 과거의 성공, 현재의 딜레마, 미래의 성장전략

저자
신용인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일
2009-04-20
등록일
2010-10-2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44KB
공급사
에피루스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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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과거의 공룡으로 퇴화할 것인가? 미래의 챔피언으로 도약할 것인가?
삼성과 인텔에서 미래 전략을 추진해온 신용인 박사의 철저한 분석과 강력한 해법

2009년 초 삼성은 계열사 사장 중 20여 명을 물갈이 수평이동 포함 했다. 삼성그룹 71년사에 이같은 변화는 처음이라고 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임원 중 3분의 2를 보직 변경하고, 1,400명의 본사 직원 중 90인 1,200명을 현장으로 내보냈다. 최근에는 복장 자율화를 선언하고, 2주간의 휴가를 보장하는 장기휴가제도를 도입하는가 하면, 자율출퇴근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한편, 4월 15일 삼성 측은 이윤우 부회장, 최지성 사장, 이재용 전무 등 주요 경영진이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고 밝혔는데, 역발상 경영으로 게임 산업을 휩쓴 닌텐도가 삼성이 추구하는 창조경영 모델에 가장 부합한다는 판단이 작용했다고 한다. 과연 ‘관리’의 삼성이 ‘창조’와 ‘자율’의 삼성으로 거듭날 것인가? 그리고 삼성이 이토록 변화하려 몸부림치는 이유는 무엇인가?
삼성전자와 인텔에서 신규 사업 개발을 추진하며 두 회사의 경쟁력과 딜레마를 몸소 체험한 신용인 박사에 따르면, 현재 IT 산업 자체가 성장의 한계에 부딪혔고, 가장 성공한 IT 기업들인 삼성전자와 인텔은 과거의 공룡이 될 것인지, 미래에도 승자로 남을 것인지 갈림길에 놓여 있다고 한다. 삼성전자와 인텔은 지난 10여 년간 미래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각각 수십 억 달러를 신규 사업 개발에 투자했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고전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IT 산업의 기초인 반도체 산업의 창조적 선발주자 인텔과 후발업체로 뛰어들어 세계 최고의 메모리 업체로 등극한 삼성전자의 경쟁력과 리더십, 조직문화를 철저히 분석하며 이들이 직면한 딜레마의 해법을 찾아나간다. 이 두 회사를 통해 미국 대 한국 서양 대 동양 , 기술의 다양성 중심 대 생산성 중심, 기술 창조 대 기술 전수, 마이크로프로세서 사업 대 메모리 사업 등 여러 면에서 서로 다른 비스니스 모델의 성공법을 살펴볼 수 있다.
이들의 미래는 현재의 성공적인 사업을 어떻게 잘 이어나가면서 연속적인 이노베이션 , 새로운 시장을 창조할 신사업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론칭할 것인가 불연속적인 이노베이션 에 달려 있다. 벤처기업은 회사 자체가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되지만, 성공한 대기업에서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조직 내부의 모순되는 요소들을 통합시킬 수 있는 경영 능력이 요구된다. 수많은 연구진과 벤처기업 등을 연결시킨 사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시장성을 검증하고 신규사업팀을 만들어 사업을 추진하고 내부의 저항 속에서 불확실한 사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며 진척시키려면 기존 사업을 운영할 때와는 완전히 다른 경영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저자는 인텔에서 근무하던 시절 인텔의 임직원 및 여러 대학교 교수진과의 토론, 대학원 강의를 통해서 첨단기술산업의 불연속 이노베이션을 위한 K2M Knowledge-to-Money 경영 패러다임을 고안했다.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던 최근에는 신규사업 전략을 맡은 임직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K2M을 삼성에 맞게 적용하도록 시도하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과 한밭대학교에서의 강의를 통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체계적으로 비교·분석하고 K2M 이론을 정교하게 다듬으면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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