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영국의 작가 조지 기싱이 헨리 라이크로프트라는 가공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자기의 이상적인 생활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로 구분하여 그 계절에 맞는 정취와 사상을 부드럽고 아름답게 엮은 것이 <헨리 라이크로프트의 수기>이다. 본 수필집은 1903년에 발간되었다. 파란만장한 조지 기싱의 삶에 비하면 이 글은 섬세하다는 느낌을 준다.

고독, 방랑, 불행과 역경 등 그를 수식하는 단어들이 수도 없이 많지만 그에게서 그런 그림자는 발견할 수 없었다. 죽음을 수도 없이 예견하지만 그에게서 죽음의 그늘을 느끼기에는 삶의 자세가 너무 진지했다. 그의 철학세계는 험난했던 삶만큼이나 다사다난했다. 하지만 그는 가난하고 고단한 삶의 여정에서도 늘 꿈을 끼고 살았다.

저자소개

영국의 수필가. 소설가. 사회주의 운동에 참여하며 쓴 초기 소설 『새벽 노동자들』『신판 가난한 문인들의 거리』 등에서 빈한한 계층의 생활을 사실적으로 그려 영국의 대표적 작가의 반열에까지 오르게 되었으나 사회주의 사상에 일정한 거리를 둔 채 비관주의에 기울고 말았다. 이탈리아 여행 후 『이오니아 해변에서』의 출간을 전후하여 고전적 교양의 세계를 동경하게 된다.

프롤로그 1. 버들 민들레 2. 희망을 품게 해주는 책 3. 환상속의 여행 4. 영국의 시정 5. 고독에 대하여 6. 나를 슬프게 하는 것 7. 우연 8. 고인들을 찾아서 9. 알 수 없는 생명 10. 영원히 불가사의한 것 11. 동경하는 정신 12. 무덤을 배회하면서 13. 영혼위에 내리는 평화 14. 나는 나 자신을 모른다. 15. 도시생활 16. 농부생활 17. 전원생활의 그리움 18. 아름다운 가을날 19. 괴테의 이태리 여행 20. 한잔만 더 부어다오, 포도주를 21. 젊은 작가들의 글 22. 앤서니 트롤로프 23. 내 생애는 끝났다 24. 제비들의 노래 25. 내일이면 겨울하늘을 보게 될 것이다 조지 기싱의 생애와 작품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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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