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만나서 커피 한잔 합시다 : 용혜원 제85시집
무너진 날이 있기에 오늘이 있습니다
쓰러지고 넘어진 날이 있기에 오늘이 있습니다
오늘 당신의 상처받은 마음을 매만져주는 따뜻한 커피 같은 용혜원의 시
성결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첫 시집 《한 그루의 나무를 아무도 숲이라 하지 않는다》를 출간하며 시를 쓰기 시작했다. 1992년 《문학과 의식》을 통해 등단한 이후로 한국 문인협회 회원이자 한국 기독교 문인협회 이사로서 활발한 저술활동을 해왔다.
대기업을 비롯한 기업체와 국가 기관, 지자체, 대학교 등을 오가며 인맥 관리, 성공 비결, 인간관계, 리더십, 유머 경영, 인성 훈련, 비전 만들기, 자신감, 열정 등을 주제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2006년에는 한국경제신문사 및 한국강사협회에서 명강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한국강사협회 자문위원으로 있다. 왕성한 집필력으로 85권의 시집을 포함하여 총 196권의 저서가 있으며, 30년 동안 꾸밈없고 따뜻한 감성으로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유머자신감연구원 원장으로 각종 단체와 기업체에서 강연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EBS에서 매주 수요일 교통방송 tbs 〈서울 속으로〉의 ‘서울 in 문학’코너에 패널로 참여하고 있다.
● 시인의 말
● 1장 당신의 시간들이 외로울 때
한 잔의 커피/우리 만나서 커피 한잔 합시다 1/우리 만나서 커피 한잔 합시다 2/
우리 만나서 커피 한잔 합시다 3/우리 만나서 커피 한잔 합시다 4/
커피에 대한 소회 1/커피에 대한 소회 2/커피에 대한 소회 3/오래된 우리 사이/
문득 생각이 나서/울고만 싶은 날/우리 만나서 커피 한잔 합시다 5/우리 만나서 커피 한잔 합시다 6/
살아간다는 것/하고 싶은 말/사람이 그리워/다 그런 거야/우리 만나서 커피 한잔 합시다 7/
우리 만나서 커피 한잔 합시다 8/우리 만나서 커피 한잔 합시다 9/인생살이/달큰한 커피/
낡은 카페/설경을 바라보며/커피 향기/새벽 장사/깊은 밤의 커피/휴식/한겨울 모닝커피/
폴 바셋/에스프레소/커피/커피 예찬 1/커피 예찬 2/커피 예찬 3/커피 예찬 4/
한여름 냉커피
● 2장 어느 날 그 길 위에서
비가 내리는 날/Stay With Coffee/델문도 인 제주/초원/바이칼 호수를 바라보며/쉼표를 찍다/
말년의 비애/바이칼 호수/바닷가에서/이별하며 산다/안부 인사/4월 초록/한 번쯤은/이별/
시베리아 들판/사형수의 인생/고양 호수공원/백두대간 두문동제/노을 지는 정서진/고창 청보리 밭길/
울진 가는 길/관동팔경 월송정/순천만 갈대숲/눈이 내린다/아오모리현 청삼옥 호텔에서/태백 가는 길/
인천공항에서/낯선 세상/산토리니 커피/가을이 떠나는 길목에서/다카한 료칸에서/사오미소 료칸에서/
놋그릇 카페
● 3장 그저 나인 듯 너인 듯
최고의 축복/당신 웃음/그냥 가/허기진 삶/혼자 살라면/봄꽃 필 때 찾아오시게나/황사/살아 있다는 것/
가장 어리석은 행동/잊어버린다는 것/나는 견딜 수 있습니다/세월의 주름/오래된 증명사진/봄소식/
봄바람 불 때/코딱지 꽃/봄 들판/봄꽃으로 피어난다/아침 다짐/산골짝/추억/왜 그랬을까/허무한 일/
집 나간 고독/당황스러울 때/그리움/보고 싶을 때/네가 올 때를 기다리며/곱디고운 엄마/불행한 전쟁/
고독으로 죽음/옆집 사람/연에게 바람/세상 참 그렇지요/줄서기/길/아마 그때였을 거야/
홀로 듣는 빗소리/승리의 환호/겨울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