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부시장 - 가슴 뛰는 희망은 젊음이다
초등학교 학력으로 원주 부시장의 자리까지 오른 최광철 원주 부시장의 자전적 에세이. 그에게 배움은 집착이었고, 영전은 집요한 도전이었다.
초등학교 학력으로 행정자치부 재정정책팀장, 화천군 부군수,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원주 부시장의 자리까지 오른 최광철 원주 부시장의 자전적 에세이.
그는 베이비붐 원년에 태어나 가난 때문에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상급 학교 진학을 포기했다. 시계공장 직공과 리어카 채소장사를 하면서 초교졸업학력으로 9급 지방공무원에 합격하고, 신혼 초엔 7급 공채에 합격했다. 중앙부처로 자리를 옮긴 후 검정고시로 중·고교를 졸업하고 나이 오십에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그에게 배움은 집착이었고, 영전은 집요한 도전이었다.
이 책은 공직사회의 여러 모습들도 소개하고 있어 공무원을 원하는 젊은이들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된다. 하급직원은 어떻게 처신하는 게 올바른 것인지, 공무원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국민들을 섬겨야 하는지, 고위공직자는 어떻게 부하직원들을 대해야 하는지 등등을 에피소드 중심으로 기록하여 재미있고 쉽게 읽힌다.
저자는 가정환경이 어려워 학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청년들, 희망이 보이지 않아 낙심한 청춘들에게도 이 책을 통해 희망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현재 SK플래닛에서 마케터로 활동 중이며
주말마다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강의를 하고있다.
대학시절, 인생의 목표 중 하나로 세계 40개국을 여행하기를 세웠다.
정확하게 뭐라고 설명할 수는 없지만 여행이 그에게 주는 것은 분명 ‘선물’이었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도 있고,
시간이 한참 흐른 후에 느껴지는 것도 있고,
체온처럼 곁에 남는 인연도 있었다.
그런 시간들이 쌓이다 보니 혼자만 그 선물을 갖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직장생활을 하는 와중에도 틈틈이 여행을 다니면서
여행이 주는 선물을 나누기로 했다.
선물을 알차게 꾸미기 위해 전공과 업을 살리기로 했다.
여행, 마케팅, 네트워킹. 이 세 가지를 한 상자에 넣고 리본으로 묶었다.
포장을 푸는 독자들 모두에게 마음에 드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
머리말
소소한 기억
공직입문
광화문에서
강원도로 귀향
수구초심
자전거 여행
꿈, 새로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