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예술가
작자는 우선 해방기 우리 문단의 대표 추리소설 작가로 평가받는 인물로 거의 전무했던 문학사적 탐정소설이라는 또 다른 장르의 교두보를 처음 마련한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에 마땅히 읽을거리가 없던 대중소설의 공백을 메꾸어 주는 위상을 기대하는 대중들 속 깊이 그의 작품은 천작하였다. 또한 여러 외국 번역 작품을 개작한 것들도 출간되면서 문학사에 폭넓은 지평을 만들어주었다. 이른바 이런 대중들 속에서 통속적 탐정소설은 꾸준한 인기가 있었다는 사실이다.
김내성은 활발한 창작활동 속에서 우리 출판시장의 왕성한 탐정소설 작가활동으로 입지적 우위의 근간을 마련하게 되었다. 그의 작품 대부분은 일본에서의 무대였지만, 비로소 국내의 불모지 시장을 조선어로 다시 발표하면서 문학의 변혁기에 어수선한 시대적 정탐을 새롭고 훌륭히 형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흉내가 아닌 우리만의 큰 골자를 만들어 낸 것으로 김내성은 우리나라 탐정문학의 몇 안 되는 대표작가로 지칭할 수 있다고 하겠다. 국내에서도 여전히 그의 자리는 폭넓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따라서 독자들에게 색다른 묘미를 주는 하나의 장르로 향유할 수 있는 탐정소설은 그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
현재 SK플래닛에서 마케터로 활동 중이며
주말마다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강의를 하고있다.
대학시절, 인생의 목표 중 하나로 세계 40개국을 여행하기를 세웠다.
정확하게 뭐라고 설명할 수는 없지만 여행이 그에게 주는 것은 분명 ‘선물’이었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도 있고,
시간이 한참 흐른 후에 느껴지는 것도 있고,
체온처럼 곁에 남는 인연도 있었다.
그런 시간들이 쌓이다 보니 혼자만 그 선물을 갖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직장생활을 하는 와중에도 틈틈이 여행을 다니면서
여행이 주는 선물을 나누기로 했다.
선물을 알차게 꾸미기 위해 전공과 업을 살리기로 했다.
여행, 마케팅, 네트워킹. 이 세 가지를 한 상자에 넣고 리본으로 묶었다.
포장을 푸는 독자들 모두에게 마음에 드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
작가소개
살인 예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