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총을 구하다
단편소설모음집이다.
나이랑 상관없는 거야. 정말로 재미있거든. 저 별에서 죄수가 탈옥했다. 주인공 한번 만나보는 게 내 소원이야.
-별에서 죄수가 탈옥했다. 中에서 -
킴이 할머니에게 전화를 했어요.
할머니, 아빠는 어디에도 없어요.
할머니가 말했어요.
킴, 이 게으름뱅이야. 너희 아빠는 벌써 집에 와 있단다.
- 4. 박쥐 킴의 이야기 中에서 -
현재 SK플래닛에서 마케터로 활동 중이며
주말마다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강의를 하고있다.
대학시절, 인생의 목표 중 하나로 세계 40개국을 여행하기를 세웠다.
정확하게 뭐라고 설명할 수는 없지만 여행이 그에게 주는 것은 분명 ‘선물’이었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도 있고,
시간이 한참 흐른 후에 느껴지는 것도 있고,
체온처럼 곁에 남는 인연도 있었다.
그런 시간들이 쌓이다 보니 혼자만 그 선물을 갖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직장생활을 하는 와중에도 틈틈이 여행을 다니면서
여행이 주는 선물을 나누기로 했다.
선물을 알차게 꾸미기 위해 전공과 업을 살리기로 했다.
여행, 마케팅, 네트워킹. 이 세 가지를 한 상자에 넣고 리본으로 묶었다.
포장을 푸는 독자들 모두에게 마음에 드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
1. 별에서 죄수가 탈옥했다.
2. 그녀의 큰 이
3. 커다란 공 이야기 썼어.
4. 박쥐 킴의 이야기
5. 얼굴
6. 사냥총을 구하다.
7. 매 맞는 아이 수잔
8. 거북이 아오
9. 별에서 죄수가 탈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