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MBA란 미국에서 취득한 경영학 석사학위 또는 석사학위 취득자를 지칭한다,
따라서 그 동안 MBA를 취득하려는 사람은 미국 유학을 당연하게 생각하였다. 그러나 95년부터 KAIST에서 `테크노 MBA`를 개설하여 국내 현실에 맞는 경영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이 책은 KAIST에서 개설한 테크노 MBA의 최초 입학생이 쓴 글이다. MBA과정을 선택하기까지의 애로점과 테크노 MBA 강의 내용, 외국 연수 과정 등이 현실감 있게 담겨있다.



저자는 KAIST의 테크노 MBA가 외국 명문 MBA에서 공부한 실력파 교수진이 포진하고 있고 국내 기업 현실과 사례를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진행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여타 MBA와 차별점을 갖는다고 말한다.



뜻밖의 IMF 사태로 말미암아 하루가 다르게 기업환경이 변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의 경영관리자들에게도 세계적 시야의 확대, 경영관리 지식의 전문화 및 강화, 개인 능력의 배양 등이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평범하게 직장생활에 안주할 수 있는 때는 이미 지났다. 이제 자신을 개발하고 시대상황에 발맞추지 않으면 가차없이 도태되는 경쟁시대에 돌입한 것이다.IMF라는 초유의 국가 비상 사태가 이러한 사회 분위기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현실에 안주하여 기업에 묻어 지내는 많은 사람들에게 저자는 충고한다. 안정적인 때일수록 안일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다듬고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그래야만 예기치 않은 위기 상황에 부딛쳐도 흔들림없이 나아갈 수 있다고 말이다.



이 책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어떻게 시간을 투자하고 자기 발전을 꾀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저자소개

목차

직장생활 십 년 만에 남은 것
이럴 때 변화가 필요하다

대한민국 최초의 MBA
복잡하고 까다로운 선발과정
중년에 다시 시작한 공부
고단한 MBA의 길
최종합격의 의미
교육1 -크로스 학습의 의미와 배경
교육2- 사흘 동안 아무것도 하지 말라
대덕에서의 새로운 삶

테크노 MBA에선 무엇을 배우나
아찔한 입학식
테크노 MBA란
KAIST는 기술을 배우는 곳
없는게 없는 KAIST
테크노 MBA에서 배우는 것들
카이스트 강의 따라잡기
KAIST 컴맹들과 인터넷
닥쳐온 중간고사

KAIST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나
대덕 연구 단지와 대덕 사람들
공부벌레들의 축제
KAIST 학생들이 자살하는 이유
학생 뺨치는 KAIST교수님
대전 총각들의 설움과 외도
테크노 MBA의 괴짜들
영어 공부는 정신 수양이다
기말 고사와 부부싸움
시험과의 전쟁 선포

MBA와 카네기멜론 대학 연수
미국에서의 첫날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배운 것들
문화체험도 MBA의 과목
볼룸댄스와 한 잔의 와인
미국과 미국인
연수과정을 마치며

성공적인 MBA를 위하여
돌아온 한국, 또다른 시작
공부는 할수록 재미가 붙는다
또다시 시작된 시험과의 전쟁
운명을 바꾸는 자격 시험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가혹한 겨울의 끝

우리는 자랑스런 테크노 MBA
사부님. 영원한 싸부님
논문으로 승부한다
논문 발표와 졸업
MBA, 그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