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다크 패턴
다크 패턴(dark patterns)은 온라인 거래에서 소비자의 결정이나 선택에 왜곡된 결과를 가져오도록 의도된 이용자 인터페이스로 사용자를 속이기 위해 신중하게 만들어진 사용자 경험 디자인으로 정의할 수 있다. 다크 패턴은 거래방식의 특수성에서 탄생했다. 온라인 거래, 비대면 거래라는 점,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와 사업자간의 원활한 소통이 쉽지 않다는 점 등을 사업자는 활용한다. 웹과 앱,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한다. 귀찮고, 짜증나고, 헷갈리게 하거나 중요한 것을 감추어 사업자가 의도한 바를 달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정보가 투명하고 소비자와 사업자간의 정보격차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시장상황, 착한 기업은 지지하되 정당하지 못한 사업자는 과감하게 외면하는 MZ세대 소비자의 출현은 ‘속임수 상술’에 대응한 맞상대가 되고 있다.
현재 성남시공익활동지원센터 센터장이며 건국대학교 교양대학 겸임교수다. 단국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에서 "소비자분쟁조정의 만족도에 관한 연구"로 박사논문을 썼다. 미국 유타주립대학교(1년)에서 방문연구원으로 "한국과 미국 소비자의 불평 행동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한국소비자원(22년)에서 소비자분쟁조정, 시장조사 및 정책연구업무를 담당했다. 경찰대학(3년)에서 경찰민원의 제도개선 등을 연구했다. 민간 소비자단체(4년)에서 조사연구업무를 맡아 진행했으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마케팅 관련 컨설팅업무(5년)를 수행했다.
여러 대학에서 소비자 및 창업관련 강의를 계속해 왔다. "온라인을 통한 소비자분쟁조정 해결 방안"(2013, 소비자문제연구) 등 다수의 연구논문과 『경영의 핵심, 소비자중심경영(2023)』(공저), 『꼰대의 조언-직장에서 배워야 할 것들(2022)』,『민원인의 문제행동-고질민원의 사례와 대응(2017)』,『블랙컨슈머의 정체(2016)』, 『같은 방향 다른 행보-중앙정부 갈등해결 사례(2011)』(공저), 『소비자행정론(2008, 개정판)』등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