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론
나의 자유, 우리의 자유
진정한 자유를 돌아보다
우리가 지키며 누려야 할 자유란 어떤 것인가?
민주주의 세상 속에서 사는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자유론’
개인의 자유를 어디까지 용인해야 하는가? 나와 다른 타인의 의견을 왜 존중해야 하는가? 우리는 어째서 소위 별난 사람과도 잘 지내며 공존해야 하는가? 이 책 《자유론》은 개인의 자유에 대해 근원적 고찰을 하고 그 중요성을 부각한 존 스튜어트 밀의 걸작으로, 민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접해야 할 필독서다.
1859년에 출판된 이 책은 무려 한 세기 반이 훌쩍 지난 오늘날에 읽어도 전혀 무리가 없다. 오히려 ‘자유’ 그 수준의 바로미터로, ‘어떻게 자유를 규정하고 수용하고 누릴지’ 지침서로 삼을 만하다. 밀은 ‘다수의 전제’로부터 개인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것, 세 가지를 강조한다. ‘사상의 자유’, ‘선택의 자유’, ‘결사의 자유’가 그것이다. 그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이런 자유가 온전히 보장될 때 개인의 인생은 물론 사회, 국가 전체도 더 활기차게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인식을 기반으로 그는 대중에 의한 다수파 전제가 초래할 위험성을 경계하면서 사회, 국가가 개인에게 행사하는 권력의 한계를 재단한다.
이제 이 책 《자유론》으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 온전히 누려야 할 자유를 새삼 돌아보고 깊이 있게 성찰해보자.
지은이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영국 런던 펜톤빌에서 경제학자이자 철학자이자 역사학자인 제임스 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 특별한 조기교육을 받으며 제레미 벤담, 생시몽, 오귀스트 콩트 등 당대 최고의 지성들과 교류했다. 스승 벤담의 공리주의를 계승하여 이른바 질적 공리주의로 발전시켰다. 사회학자이자 철학자이자 정치경제학자로 활약하며 철학, 정치학, 경제학, 논리학, 윤리학 등 다방면에서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 학장으로 재임했고, 런던 웨스트민스터에서 하원의원으로 선출되어 정치인으로도 활동했다. 현실 정치의 직접 참여를 통해 영국 사회주의 사상 발달에 크게 기여했다.
저서로 《논리학 체계》, 《정치경제학 원리》, 《대의정치론》, 《공리주의》, 《영국과 아일랜드》, 《자서전》 등이 있다.
옮긴이 이현숙
호주 맥쿼리대학교에서 석사과정으로 국제커뮤니케이션(International Communication)을 전공한 뒤 영어 잡지사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했다. 현재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역서로 《판도라는 죄가 없다: 우리가 오해한 신화 속 여성들을 다시 만나는 순간》, 《노엘의 다이어리》, 《스토리텔링 불변의 법칙》, 《조금 멀리서 마음의 안부를 묻다》, 《루이스 헤이의 치유수업: 나를 위로해주는 마법의 긍정 확언》, 《The Art Of 소울: 디즈니 픽사 소울 아트북》, 《몽마르트의 댄서》 등이 있다.
1장 들어가며
2장 사상과 토론의 자유
3장 개별성, 행복한 삶을 위한 요소
4장 사회가 개인에게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의 한계
5장 적용
존 스튜어트 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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