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공간 앨리스
찬란하게 빛나는 다른 차원의 힘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모든 앨리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콤팩트하게 선사하는 〈네온사인〉의 네 번째 책으로 『투명 공간 앨리스』가 출간되었다. 제3회 SF 어워드에서 장편부문 대상 수상으로 SF계에 강한 인상을 남긴 노희준 작가가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투명 공간 앨리스』에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자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생명에 깃든 영혼을 ‘빛무리 몸’이라고 부르며 인간의 빛무리 몸을 노리는 외계 종족 ‘데커’로부터 사람들을 지켜낸다. 남들과 다른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그들을 통해 작가는 ‘나’와 타인 사이에 투명하게 얽혀 있는 연결성에 대해 역설한다. 그들 눈에 비친 빛무리 몸처럼, 찰나지만 강렬한 연대의 순간을 목도하기 바란다.
로희
다시 태어나고 싶어서, 다시 태어날 수는 없어서 SF를 쓰기 시작했다.
2016년 한국 SF 어워드 장편소설 부문 대상을 받았고, 2023년부터 로희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작품으로는 『투명 공간 앨리스』가 있다.
곧 또 한 편의 장편과 첫 번째 SF 소설집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빛무리 몸
빛의 무기
무지개 빗자루
데커
머리 모양 꽃씨
애플 밤
투명 공간 앨리스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