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냉면처럼
내 인생 처음으로 찾아온 이상형
드디어 빼앗긴 들에도 봄은 찾아오는가!
응? 뭐라고? 내 철천지원수가 그녀의 동생이라고?!?!
부주방장 자리를 유학파 수애에게 빼앗겨버린 경주. 분한 마음에 경주는 수애를 괴롭히기 시작하고 둘은 원수가 되고 만다. 그러던 중, 식당에 경주의 이상형 수지가 취직한다. 마음도 잘 맞고 대화도 잘 통하는 둘은 순식간에 친해지게 되는데…….
그런데 식당에 들리는 이상한 소문! 잠깐, 수지가 수애의 언니라고?!
이건 또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철천지원수와 천사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기상천외 연애담!
현재 SK플래닛에서 마케터로 활동 중이며
주말마다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강의를 하고있다.
대학시절, 인생의 목표 중 하나로 세계 40개국을 여행하기를 세웠다.
정확하게 뭐라고 설명할 수는 없지만 여행이 그에게 주는 것은 분명 ‘선물’이었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도 있고,
시간이 한참 흐른 후에 느껴지는 것도 있고,
체온처럼 곁에 남는 인연도 있었다.
그런 시간들이 쌓이다 보니 혼자만 그 선물을 갖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직장생활을 하는 와중에도 틈틈이 여행을 다니면서
여행이 주는 선물을 나누기로 했다.
선물을 알차게 꾸미기 위해 전공과 업을 살리기로 했다.
여행, 마케팅, 네트워킹. 이 세 가지를 한 상자에 넣고 리본으로 묶었다.
포장을 푸는 독자들 모두에게 마음에 드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
1. 꼬인 내 인생이여
2. 이 칼 말입니까?
3. 그래서 어쩌자는 건데?
4. 수애 괴롭히기
5. 포기해야 하는 걸까?
6. 드디어 미쳤군
7. 거북이처럼
8. 내 짝도 어딘가에 있겠지?
9. 반짝이는 그녀의 검은 눈동자
10. 멋진 조리사님
11. 내가 누굴 닮았다고?
12. 당신이 최고니까
13. 나 미쳤나봐요
14. 채썰기의 생명은 편썰기
15. 수고했어요
16. 날 좋아해줘서 고마워
17. 수지의 비밀
18. 수지의 방황
19. 미안해. 나 밉지?
20. 이렇게 하니까 예쁘죠?
21. 널 바보라고 불러주겠어
22. 내가 아직도 미워요?
23. 어렵고 아프고 힘들어요
24. 수애의 상처
25. 이번만 도와주세요
26. 절대로 잃지 않을 거야
27. 달걀후라이
28. 사랑의 힘
29. 달콤한 향기
30. 사랑은 냉면처럼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