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전통세계 상징성으로서의 자연의미가 아니라, 근원으로서의 자연이 현대시에서 어떠한 구조로 변형되었는가가 중심이다. 곧 모더니티로서의 자연이라고 이름할 수 있겠다. 따라서 자연에서 탈출한 현대의 양식이라고 하여, 자연과 무관할 수 없음을 위 시인들의 시에서 확인한다.

저자소개

목차

책머리에
 
Ⅰ. 소월 시의 자연과 근대성
1. 머리말
2. 자아실현의 주관주의적 자연
3. 주관적 객체로서 향토적 자연
4. 탈주관화의 즉자적 자연
5. 맺음말
 
Ⅱ. 정지용 시의 내적 동인으로서 童詩
1. 머리말
2. 퇴행과 원형 상상력
3. 동심과 상징계의 수사학
4. 맺음말
 
Ⅲ. <시문학파> 연구
1. <시문학파> 연구의 의의
2. 순수의 의미
3. 김영랑 - 거울로서 자연
4. 정지용 - 대상으로서 자연
5. 신석정, 허보, 박용철 - 근원으로서 자연
6. 이하윤, 김현구 - 추억으로서 자연
7. 순수시의 문학사적 의의
 
Ⅳ. 김광균 시의 자연과 모더니티
1. 머리말
2. 수사학적 자연과 현대성
3. 서정적 태도와 현대적 자아
4. 맺음말
 
Ⅴ. 백석 시의 심미적 모더니티
1. 머리말
2. 탈주관화와 객관적 거리
3. 아동화자와 신화적 시간 
4. 페시미즘적 화자와 과장의 언술
5. 맺음말
 
Ⅵ. 박목월 시의 신화적 시간
1. 머리말
2. 우주적 자연의 신화적 시간과 상징의 언어
3. 향토적 자연의 신화적 시간과 몸의 언어
4. 어머니 회상의 신화적 시간과 회감의 언어
5. 맺음말
 
Ⅶ. 박용래 시의 동일성의 시학
1. 머리말
2. 계합적 이미저리로서 자연
3. 자연이 된 인간의 자연
4. 무의식의 상징으로서 자연(성)
5. 맺음말
 
Ⅷ. 박재삼 시의 낭만적 거리
1. 머리말
2. 낭만적 문채와 미적 거리
3. 낭만적 세계와 시간 구조
4. 맺음말
 
Ⅸ. 릴케의 <가을날>의 한국적 변용
1. 릴케의 <가을날>과 시간인식
2. 박용철의 <기원>과 릴케의 신
3. 김현승의 <가을의 기도>와 릴케의 기도
4. 박남철의 <11 월>과 릴케의 가을
5. 신과 가을의 시적 변용과 예술가의 정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