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그 여자 2
전국 40만 청춘남녀들을 울고 웃긴 책, 「그 남자 그 여자」의 두 번째 이야기. 이번에는 일곱 도시의 일곱 색깔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틈만 나면 여행을 떠나는 저자가 스페인의 마드리드,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체코의 프라하, 아일랜드의 더블린 등지에서 만난 사랑과 추억을 아름답게 엮어냈다.
이소라의 음악도시 에서 남자 목소리가 되어 주었던 박효신, 비, 성시경, 정찬, 그리고 늘 한결같으면서도 다른 분위기로 여자 목소리가 되어 주었던 이소라의 음성이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한 편의 영상처럼 펼쳐진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기에, 지금도 겪고 있기에 공감할 수 있는 러브스토리. 일곱 도시의 일곱 색깔과 어우러진 사랑 이야기를 읽어가다보면 어느새 그래도 사랑을 하며 살아야 한다 는 삶의 진실에 닿게 된다.
내가 아는 이미나/ 이소라, 김제동
prologue
1.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면, 가끔은 영화처럼
아무래도 난 정말 널 사랑하나 봐
재미있는 놀이
우리 사랑하는 거야, 그런 거야?
가진 것은 오직
똑같다 2
어떤 청혼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차라리 부럽다고 말하지
1박 2일도 길다
이런 나쁜 친구는 되지 맙시다
사랑은 착각을 타고
참는 거야, 사랑하니까
2. 주기만 해도 기쁜, 더 줄 수 없어서 안타까운
난, 그런 노래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어
아홉 살 너를 안아 줄 순 없었지만
몇 년째 혼자 지내세요?
그 남자가 슬픈 이유
그 여자가 서운한 이유
니가 어떤 결정을 내린다 해도
잠결에라도 외로워하지 마라
줄 수만 있어도 행복했는데
증거를 보여 주세요
현관 불을 켜 주고 돌아가던 사람
하늘, 구름, 바람, 꽃.. 너 다 가져
착각해서 미안, 욕심내서 미안, 부담 줘서 미안
흰수염고래의 까만 등
3. 너무 늦게, 너무 일찍 사랑한 이야기
이렇게 안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
왜 나를 피하는 걸까요?
그 시절의 나는
내가 올 때, 넌 어디 있었니
스물 센, 서른 하나
키스에 관한 입장 차이
어느 날 갑자기 싫어졌습니다
나는 보고, 너는 보지 못한 것
이 남자는 아직 멀었다
두 사람을 잃고 그거 하나 배웠네요
동창회 전날
두 번째 사랑을 놓치고
어느 오래된 연인
4. 가난한 날의 행복
그녀가 면접 보던 날
늦게 태어나서 미안해
화양연화
첫눈이 옵니다
신데렐라의 남자
삼 년이라는 시간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니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많은 이유가 있었겠죠
짐이 되기 싫어서
처음 사랑했을 때처럼
내가 갖고 싶은 행복은 딱 이만큼
5. 내가 너에게 충분한 사람일까
니가 좋아하는 소리, 내가 싫어하는 소리
나는 그럴 수가 없었어
아무렇지 않게 던진 말 한마디
보고 싶어요, 묻고 싶어요
친구? 자유? 그건 다 거짓말
내가 너한테 충분하지 못할까 봐
사랑이 아니라도 괜찮아
니 잘못은 없었다
내가 갖지 못한 능력
처음부터 불평등한 관계
널 만나며, 내가 가장 잘한 일은,
혼자이기 싫어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여자
6. 제발 떠나지는 말아 줘
양치기 개가 있었어
헤어져야 하는, 헤어질 수 없는 천 가지 이유
더 이상 내가 좋지 않으면
나는 끝까지 아무것도 모를 거야
어리석은 남자와 무모한 여자
핑계
이미 사랑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
그래도, 설마, 어쩌면, 제발..
처음부터 쉬운 시작이 아니었습니다
나한테 희망은 고문이 아니야
너무 다른 마음의 온도
들어 줄 수 없는 부탁
7. 우리 다시 만나는 날
안녕 열일곱 내 첫사랑
이 모든 것이 운명일지도
꿈이었을까
재회
예전에는 몰랐는데
이런 것도 범죄 심리일까요?
그래요, 이런 인사도 있을 수 있겠죠
밥은 잘 먹고 다니니
옛사랑과 마주치던 날
마음이 또 한 번 휘둘립니다
포기했더라면 몰랐을…
니가 와야 해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사랑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