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에서 온 아나키스트
작품은 관동대지진을 배경으로 체포된 조선인 중 천황 암살 미수범으로 체포된 박열을 취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민족의 차이를 뛰어넘어 박열을 지지했던 일본 여인 가네코 후미코와 후세 변호사, 분열된 독립운동의 모습과 무정부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당대 지식인들의 모습이 일본의 구조적 억압과 대비되며 파노라마처럼 전개된다. 특이한 소재와 역사적 인물에 대한 재조명, 객관적 사료에 토대를 둔 재판극 형식으로 감상적 역사주의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5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정진수 연출, 극단 민중극장 제작으로 초연했다.
나오는 사람들··················3
1························5
2························16
3························31
4························74
5························90
6·······················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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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140
<식민지에서 온 아나키스트>는 ·········147
김의경은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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