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는 오늘 밤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다
1980년대, 그 짐승의 시대를 통과하며 민중 연대를 향해 달려 나간 시인 오민석. 197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반의 시를 엮은 그의 첫시집을 복간했다. 시인의 뜻에 따라 편제를 바꾸고 일부 시를 수정했으며, 새로이 쓴 시를 추가했다. 변혁을 향해 기운차게 나아가는 연대의 열차는 오늘도 멈추지 않는다.
1부 새들의 저녁
甲寺 오르는 길 1 ·················5
甲寺 오르는 길 2 ·················7
블랙 유머 ·····················8
배롱나무를 보다 ··················9
거덜 난 경제 ···················10
신성한 저녁 ···················12
甲寺 내려가는 길 1 ················13
흐린 겨울 아침의 詩 ···············15
大寂殿 浮屠 ···················16
새들의 저녁 ···················17
甲寺 내려가는 길 2 ················18
배롱나무의 茶毘 ·················19
불 ·······················20
그러나 나는 두려운 거다 ·············21
달 밝은 겨울밤 ··················22
눈을 뒤집어쓴 배롱나무 ··············23
소를 묻다 ····················24
황매화와 배롱나무 ················25
山竹 ······················26
네가 보고 싶다 ··················27
甲寺 내려가는 길 4 ················28
별이 있는 풍경 ··················30
만남 ······················31
제2부 눈 속을 달리며
눈 속을 달리며 ··················35
잘 가세, 잘 가 ··················37
그날 밤 나는 ···················39
일터로 가는 아내에게 ···············41
가을 들판 ····················43
즐거운 하루 ···················44
가네, 태선이 아주머니 ··············45
어느 날의 센티멘털리즘에 대한 비판 ········47
푸른 꽃 ·····················48
모기가 나에게 ··················50
육시(戮屍) ···················52
물 ·······················53
노랑할미새 ···················54
속초 바다 ····················55
너를 보면, 백두여 ················57
기차는 오늘 밤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다 ······59
경철이 ·····················61
긴 긴 여름입니다 ·················63
긴 긴 여름입니다 ·················64
자는 아내를 보면 ·················65
조국이여, 오늘 밤에는 ··············66
난데없이, 한 떼의 기러기가 ············67
닭장, 쎄울, 1991 ·················68
닭장, 쎄울, 1991 ·················69
환속 ······················70
그대 가신 날 ···················71
편지·1 ·····················72
서해 먼 물길 사이로 ···············74
편지·2 ·····················75
화야산 가는 길 ··················76
편지·3 ·····················77
저 창동 논도랑에 ·················78
제3부 자꾸 멀어지는 그대에게
자꾸 멀어지는 그대에게 ··············83
어제는 셰익스피어를 ···············86
상처처럼 살아 있을 ················87
1985년을 보내며 ·················89
지금, 진눈깨비로 ·················91
꿈이 큰 사나이들을 애도하기를 거부함 ·······92
그날, 서울 시민 김 아무개 씨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94
할 말이 없다, 그대를 보면 ·············96
횡성, 1986년 3월 ·················97
제4부 벽
벽·1 ·····················101
빛의 음모(陰謀) ·················102
환상적 풍경 소곡 ················103
그대를 위한 변주·1 ···············105
詩·1 ·····················106
한낮에 ·····················107
독무(獨舞) ···················108
詩·2 ·····················109
詩·3 ·····················110
詩·4 ·····················111
변종하의 ‘어떤 탄생’ ···············112
제주 기행 ····················113
겨울 노래 ····················114
집·1 ·····················115
할머니 ·····················116
집·2 ·····················117
집·3 ·····················118
장욱진의 ‘마을’ ·················120
가로(街路)의 우울 ················121
안개 나라 ····················122
우리가 지나온 ··················126
그리운 얼굴을 찾아가는 기차에게 / 김응교 ·····127
시인의 말 ····················151
개정판에 부쳐 ··················153
오민석은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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