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코마

코마

저자
로빈 쿡
출판사
도서출판오늘
출판일
2019-07-17
등록일
2020-08-0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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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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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30여 년 동안 의학소설 분야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지켜 온 작가, 로빈 쿡 소설. 낸시 그린리, 숀 버만, 그리고 12명의 환자들은 보스턴 메모리얼병원에 경미한 질병으로 입원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수술대에서 설명할 수 없는 끔찍한 비극의 희생자가 된다. 누가, 무엇 때문에 이런 일을 저지른단 말인가. 메모리얼 병원의 외곽기관인 제퍼슨 연구소에는 100명이 넘는 코마 환자들이 천장에 매달려 자신의 장기가 팔려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악의 축이 병원이라니! 환자를 임의로 코마로 만들다니!



의대 3학년인 23살의 수잔 윌러, 그녀는 메모리얼 병원으로 연수를 나가게 된다. 거기서 만난 현실은 평소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사람의 장기를 매매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 그녀는 코마가 단순히 혼수상태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의 목숨을 건 사투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결국 수잔 자신도 코마의 대상으로 실험대에 오르게 되는데… 끝까지 믿었던 단 한 사람, 그는 그녀를 제물로 바치는 악의 화신이었다.



어두운 병실에서 나는 코마되었다. 내 장기는 어디로 갈 것인가!

누군가가 내 목숨을 노린다. 내 몸은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다



23살의 평범한 한 여자가 자궁의 이상 출혈로 병원에 입원했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어느 날 남자친구의 도움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소파수술을 받게 된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며칠 입원하고 끝날 일인데, 이 여자가 입원 후 불과 며칠 만에 코마상태가 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영영 깨어나지 못한다면…….

한 평범한 남자가 단순한 무릎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건축가로, 주사 맞는 걸 싫어하고 간호사와 말도 잘 주고받는 호기로운 청년이었다. 수술하고 3일 정도 입원 예정이던 이 남자도 수술 후 못 깨어난다면 당신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이들이 병원의 기획된 하나의 상품이었다면 당신은 오싹하고 소름이 끼칠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거대한 대형병원에서 파렴치한 의사들에 의해 아무렇지도 않게 저질러진다면…….

이 무서운 소설은 로빈쿡의 또 하나의 문제작이다. 오래전에 출간되어 수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린 바로 그 ‘코마’이다. 로빈쿡은 의사로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런 스토리를 짜임새 있게 그려냈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스릴러로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경종을 울려준다.

주인공인 의대생 수잔은 경악할 병원의 실태에 자신의 눈을 믿지 못한다. 우연히 발견된 사람들의 이상한 코마 현상… 그녀가 발견한 사람만 해도 12명이나 되었다. 그녀는 그 원인을 찾아 병원의 비리를 이리저리 파헤치기에 이른다. 그리고 갖은 위험부담을 안고 일급 비밀장소인 제퍼슨연구소로 몰래 들어가서 장기를 빼내어 매매하는 의사들의 수술 장면을 포착하기에 이른다. 그곳엔 100명이 넘는 맞춤형 코마환자들이 천장에 매달려서 팔려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병원에서 쫓겨나면서까지 의사들의 거대한 음모와 맞서 싸우는 수잔, 그러는 동안 검은 그림자는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미행한다.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들의 끝없는 욕심은 병원의 의사들에게까지 침투하여 인간의 장기를 노린다. 인간의 장기를 상품화하기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것이다.

병원에서의 마취가 일상화된 지금, 우리에게 언제 닥칠지 모르는 코마, 그 코마로 인해 장기매매까지 유발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저자는 절묘하게 이끌어내고 있다.

4일 동안 벌어지는 숨 막히는 일대 접전 속에서 당신은 메디컬 스릴러의 진수를 맛볼 것이다.



제8수술실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두렵고, 무섭고, 빠르게 진행되는 서스펜스! _New York Times

당신의 몸을 싸늘하게 만들 것이다! _Newsweek

끔찍한 공포가 가슴을 두드릴 것이다. _Washington Post

정신을 못 차리게 하는 급박한 서스펜스 스릴러 _Boston Globe

잘 짜인 공포로 온갖 생각을 하게 만드는 소설이다. _New York Post

소름끼치는 스릴러다. _Chicago Tribune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긴박감, 속도감,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메디컬 소설!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있었다. _Los Angeles Times

영혼을 사로잡는 스릴, 병원의 음모가 어디까지인지 끝까지 추적하게 한다. _People

함부로 평가를 내릴 수 없는 소설! _New York daily News

장기 이식, 매매에 대해서 깊이 있게 다룬 스릴러다. _USA Today



책 속으로

그는 뒤섞인 내장 속에 왼손을 넣어서 간장을 끄집어냈다. 그리고 오른손에 쥐고 있던 잘 드는 큰 칼로 간장을 다른 장기에서 떼어내어 그것을 저울 속에 넣었다. 그리고 발밑의 페달을 밟고 마이크를 향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간장은 표면이 적갈색으로 약간 반점이 있음. 마침표. 총 무게는… 2.4킬로그램, 마침표.”

그는 저울 접시에 손을 넣어서 간장을 집어내어 대야 속에 던졌다. --P. 196



그는 수잔이 불안해하는 공포를 서서히 즐기는 것 같았다. 그녀는 힘껏 소리를 지르든가 뛰어가든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그 어느 것도 할 수 없었다. 어쩌면 무서운 꿈을 꾸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평소에도 잘 꾸는 꿈을. 그러나 차츰 다가오는 사나이의 모습과 표정은 결코 꿈은 아니었다. --P. 281



환자들을 본 그녀는 놀라서 그 자리에 우뚝 멈춰 설 수밖에 없었다. 그 방안에는 환자가 100명 이상이나 있었는데 모두 발가벗겨진 채 1.2미터 정도의 높이로 매달려 있었다. 좀 더 가까이 가 보니 환자의 주요한 골격 부분으로 철사가 이어져 있었다. 그 철사들은 복잡한 금속 틀과 연결되어 있어서 팽팽했다. 그리고 환자의 머리는 천장에서 내려온 다른 철사로 지탱되어 묶여 있었다. 수잔은 잠든 채 매달린 기괴한 모양의 꼭두각시를 연상했다. --P. 372



“지난번에 빼낸 심장은 어디로 갔지?”

“샌프란시스코. 그놈은 7만5천 달러밖에 못 받은 모양이야. 조직형이 잘 맞지 않아서 말이야. 4개 중 2개였는데 아무튼 급한 주문이었으니까.”

외과의가 매듭을 묶고 실을 바싹 당기면서 말했다.

“전부 잘된다고는 할 수 없겠지. 그러나 이 신장은 조직 적합도가 4니까 20만 달러에는 팔리겠지. 2, 3일 안으로 또 하나가 필요한 모양이더군.” --P.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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