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에 새긴 사랑
소극장 대표이자 현장에서 연극을 가르치고 있는 장창호의 희곡집. <둥지> <인연> 등 7편의 희곡이 실려 있다. 표제작 <바위에 실린 사랑>은 울산의 반구대암각화를 소재로 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죽어있던 언어가 살아나고 사랑이 행동으로 구현되는 구체성을 보이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4천년 전으로 설정된 작품 내적 시간 속에는 신비성이 녹아 있다.
책 머리에
장창호 희곡집 - 바위에 새긴 사랑
둥지 / 해상 아우슈비츠 / 인연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 바위에 새긴 사랑 / 조이선녀 / 강연
작품 해설 - 인간성 최복을 위한 저울추 달기
시작하는 말 / 작품, 천천히 읽어보기 / 맺는말